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2.11.28 11:59
LG CNS 직원들이 AI 튜터 앱 '버터타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 CNS)
LG CNS 직원들이 AI 튜터 앱 '버터타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 CNS)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LG CNS가 영어회화 인공지능(AI) 튜터 앱의 브랜드명을 '미션 잉글리시'에서 '버터타임'으로 개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버터타임은 원어민처럼 능숙한 영어 발음을 뜻하는 '버터 발음'과 '타임'의 합성어다. 버터타임 사용자는 수만개의 영어 문장을 학습한 AI와 영어회화 학습을 할 수 있다.

버터타임 앱을 다운로드하면 741가지의 영어회화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콘텐츠의 절반 정도 되는 371가지는 식당에서 음식 주문하기, 병원에서 증상 설명하기, 여행에서 환전하기처럼 일상생활과 여행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다. 나머지 370가지는 유명 영어 강사의 베스트셀러 교재 콘텐츠다. 이지 잉글리시(김태연 저), 5분 영어회화(박윤진 저), 스펜서쌤의 미국 영어(스펜서 맥케나 저) 등 37권의 영어 교재 콘텐츠가 앱에 들어 있다.

버터타임은 AI 기술로 토익 스피킹, 오픽 같은 공인영어시험 점수도 예측한다. AI가 발음, 발화 속도, 정답 유사도를 분석해 사용자의 회화 실력을 측정한다. 윤미정 LG CNS B2X 서비스 담당(상무)은 "버터타임은 AI, 데이터 분석 같은 디지털 전환(DX) 신기술을 집약해 사용자의 영어 학습 효율을 높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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