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2.11.29 12:26
LG유플러스와 한국화낙 직원들이 'U+스마트팩토리 관제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와 한국화낙 직원들이 'U+스마트팩토리 관제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LG유플러스가 한국화낙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관제플랫폼과 화낙의 공작기계 컨트롤러를 연동해 공작기계를 사용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적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개발할 방침이다. 플랫폼과 컨트롤러를 연동하면 공작기계의 운영 신호를 'U+스마트팩토리 플랫폼'에서 분석해 설비의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생 여부를 감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한국화낙과 협업해 인공지능(AI) 기반 공작기계 설비 모니터링·이상감지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서비스를 공작기계 산업 현장에 제공할 계획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랩장(담당)은 "공작기계 산업 현장에서 고객을 만나 직접 보고 들은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선반·밀링 등의 수치제어장치 설비에 대한 예지보전 기술을 개발하고, 고객에게 더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화낙은 공작기계 컨트롤러로 쓰이는 수치제어장치(CNC)와 서보모터, 공작기계와 산업용 로봇을 제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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