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2.12.07 14:19

MS 서피스 프로 9·랩톱 5 공식 출시

7일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신규 서피스 제품이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 적합하다고 말하는 오성미 한국마이크로소트 모던 워크 비즈니스 총괄팀장. (사진제공=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성미 한국마이크로소트 모던 워크 비즈니스 총괄팀장이 7일 '하이브리드 시대의 도전 과제'를 주제로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마이크로소프트)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 최적화한 솔루션이다."

오성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모던 워크 비즈니스 총괄팀장은 7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신규 시리즈 '서피스 프로 9'과 '서피스 랩톱 5'의 국내 공식 출시를 알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오 팀장은 하이브리드 업무 시대의 도전 과제를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원격근무를 희망하는 '하이브리드의 역설', '인적자원관리', '비용 절감', '보안', '디지털 장치에 대한 투자'로 정의한뒤 "이를 해결하려면 디지털화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같은 통합 솔루션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MS의 서피스는 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장치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오 팀장은 서피스를 통해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성공적으로 조성한 롯데건설과 KDB 산업은행의 예를 들었다.

'서피스 프로 9'과 '서피스 랩톱 5'의 특성을 설명하는 심석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GTM 매니저. (사진제공=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심석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GTM 매니저가 '서피스 프로 9'과 '서피스 랩톱 5'의 특장점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 팀장의 발표 이후 심석영 한국MS 서피스 GTM 매니저가 신제품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다. 

심 매니저는 "서피스 프로 9은 노트북과 태블릿 모드를 겸비했다"며 "인텔 12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와이파이 모델과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에 기초해 MS SQ3 프로세서를 도입한 5G 모델 두 가지로 나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인텔의 이보 플랫폼에 기초한 서피스 프로 9은 업무 강도가 높은 모바일 근로자에게 적합하다"며 "빠른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썬더볼트 4 단자로 확장성을 구현하며, 최대 배터리 사용시간이 15.5시간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MS SQ3 프로세서를 탑재한 5G 제품은 SQ2를 포함했던  '서피스 프로 X'보다 80% 이상 강화된 성능을 지니고 있다"고 짚은 후 "새로운 NPU를 적용해 초당 15조번 이상의 계산을 수행할 수 있다. 더 향상된 보안과 초고속 5G 연결 기능으로 현장 근무 사용자에게 최상의 생산성을 제공하고, 최대 배터리 사용시간은 19시간"이라고 언급했다.

심 매니저는 서비스 랩톱 5과 관련,  "스타일과 속도, 성능을 갖춘 슬림 노트북"이라며 "인텔 이보 플랫폼 기반 12세대 프로세서와 썬더볼트 4 단자를 통해 이전 제품보다 50% 이상 늘어난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13.5인치와 15인치로 이뤄진 서피스 랩톱 5는 윈도우 헬로와 기본으로 제공되는 윈도우 11의 보안 기능으로 보안 성능을 높였다"며 "생체인식기능으로 쉽고 빠른 로그인을 도우며, 멀티태스킹 작업과 생산성 앱 활용을 지원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그는 "원활한 화상회의를 위해 카메라와 오디오 기능을 강화했다"며 "돌비 비전 IQ 기능은 고화질을 제공하며, 스피커는 돌비 애트모스 3D 공간처리기능으로 몰입을 돕는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전면 HD 카메라와 스튜디오 마이크로 높은 수준의 오디오를 지원한다"며 "서비스 랩톱 5의 최대 배터리 사용시간은 17시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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