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2.12.07 16:38
메타버스 기술로 국민이 직접 일상문제 해결방안을 찾는 공모전이 열린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7일 연 '제17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한국도로교통공사가 대통령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보인 인터넷 기술·서비스를 발굴해 널리 알리고, 산업 발전 방향을 파악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대통령상 1개, 국무총리상 2개, 과기부 장관상 3개, 주관·후원사 특별상 4개 총 10개 단체를 선정했다. 인터넷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에게는 공로상을 수여했다.

대통령상을 받은 한국도로교통공사는 ICT 기술을 통한 화물차 운전자 휴식 인증·실적점수적립서비스로 운전자 안전의식 개선과 교통안전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국무총리상은 SK브로드밴드와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에게 돌아갔다. SKB는 높은 수준의 통신망 기술력을 기초로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터넷 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고,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은 모바일 체크인·지능형 객실로 호텔 분야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인 점을 좋게 평가받았다.

과기부 장관상은 그리드원, 라바웨이브, 한국남부발전이 수상했다. 특별상은 KT, 베스텔라랩, 트레져헌터, 메디블록에게 돌아갔다. 개인공로상 부문에서는 정하준 LG유플러스 상무, 최재유 고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도현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인터넷 연결 40년 만에 IT 기술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것은 혁신 기업들의 끊임없는 도전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정부도 지난 9월 발표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발판 삼아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