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2.12.12 11:30

중소기업 대표·담당 자문위원 22명·경영자문단 활동 우수위원 6명 수상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12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전경련경영자문단 우수 중소기업·자문위원 초청 오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경련)

[뉴스웍스=고지혜 인턴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자문을 받아 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중소·창업기업 12곳이 선정됐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12일 전경련회관에서 '전경련경영자문단 우수 중소기업·자문위원 초청 오찬'을 개최하고, 투자유치·신제품 개발·해외 진출 등의 우수한 성과를 거둔 중소·창업기업 12개사의 사례를 담은 '2022 전경련경영자문단 자문 우수사례집'을 공개했다.

협력센터는 지난 2004년부터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대기업 퇴직 임원으로 구성된 전경련 경영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년간 1만4228개 중소·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자문·교육을 제공해왔다.

자문 우수 대표 사례로 선정된 트루라이트코리아는 전경련에 1년간 경영자문을 받아 ▲웹툰 번역엔진 개발 ▲직원 10명 추가 채용 ▲정부 지원사업 선정 ▲신규 거래처 발굴 등의 성과를 냈다. 이를 통해 매출액이 지난해 2억4000만원에서 올해 18억원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우노헬스케어는 기업 비전·브랜드 전략 수립, 신제품 기획·홍보 채널 운영에 관해 자문을 받아 대표 사례로 선정됐다. 월 4~5시간 자문을 받아 건강관리 플랫폼인 '제로닥터스' 쇼핑몰을 열고, 무설탕 건강 효소인 '제로효소'를 출시했다. 또한 유튜브 구독자를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며 올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한정윤(왼쪽부터) ㈜트루라이트코리아 대표, 허창수 전경련 회장, 김명호 자문위원이 경영성과 창출 기업 시상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경련)

한편 이날 오찬에서는 경영성과를 창출한 중소기업 대표와 담당 자문위원 22명, 경영자문단 활동 우수위원 6명을 대상으로 한 시상도 진행됐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올해 우크라이나 전쟁, 3고 현상(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성과를 거둔 기업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특히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웠음에도 현장에 찾아가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한 자문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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