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2.12.13 09:52
원밀리언댄스 소속 안무가 에이미 팍(왼쪽)이 지니TV의 '원밀리언 홈댄스 AI 코칭 튜토리얼' 서비스 체험을 돕고 있다. (사진제공=KT)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KT가 원밀리언과 함께 자사의 IPTV 플랫폼 지니TV를 통해 '원밀리언 홈댄스 AI 코칭 튜토리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원밀리언 홈댄스 AI 코칭 튜토리얼 서비스는 지난 8월 공개한 '원밀리언 홈댄스'의 댄스 강습 영상에 AI 코칭 모드를 추가한 것이다. KT 융합기술원의 인공지능(AI) 댄스모션분석기술을 적용해 이용자의 동작과 자세 정보를 추정한다. 강습이 끝난 뒤에는 이용자와 안무가의 댄스 영상을 비교해 동작 유사도와 활동량을 평가한다. 이용자는 집에서 춤을 추며 댄스 코칭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KT 지니TV 셋톱박스A(구 기가지니A)·지니TV 셋톱박스3(구 기가지니3)에서 이용할 수 있다. AI 코칭 모드와 영상 녹화를 원한다면 웹 카메라를 연결해야 한다. 이용료는 시간과 난이도에 따라 1편당 2200원부터 4800원(VAT 포함)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전무는 "지니TV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도록 실시간 방송·VOD·OTT 외에도 이종 산업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양방향 특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미디어와 AI 기술을 접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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