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3.01.02 12:05
2일 열린 신년회에서 신년사를 말하고 있는 윤풍영 SK㈜ C&C 사장. (사진제공=SK㈜ C&C)
2일 열린 신년회에서 신년사를 말하고 있는 윤풍영 SK㈜ C&C 사장. (사진제공=SK㈜ C&C)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윤풍영 SK㈜ C&C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올해를 국내 1위 디지털 IT 서비스 파트너로 올라서는 원년으로 삼자며 전략을 제시했다.

윤 사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우리의 전략 방향을 재정비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로써 2030년 국내 1위 디지털 IT 서비스 파트너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한 전략 세 가지도 발표했다.

윤 사장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 IT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기존의 기술 자문에 더해 비즈 자문을 추가로 확보해 고객의 디지털화를 이끌 수 있는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래를 위한 신성장 엔진을 만들겠다"며 "디지털 공장처럼 국내 시장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사업 영역을 주된 사업으로 만들어 갈 것이며, 클라우드 인프라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윤 사장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사업경쟁력을 제고하겠다"며 "사업 제안 지원 기능과 PM·아키텍트 육성을 강화해 정기적이고 예산에 맞으며 실질적인 성과 달성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전사 납품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국내 톱 티어 수준의 사업수행역량을 회복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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