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3.01.05 09:40

기존 6단계 직급 호칭 '전임·선임 오토컨설턴트' 2단계 통합

기아 직영 영업점에서 오토컨설턴트가 고객과 상담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
기아 직영 영업점에서 오토컨설턴트가 고객과 상담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기아는 기아 브랜드 리런칭 방향성을 고려해 올해부터 영업직군 명칭을 '오토컨설턴트'로 바꾼다고 5일 밝혔다. 기아는 앞서 자동차 제조업을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추구하는 브랜드 리런칭을 선언한 바 있다.

'오토'에는 단순 자동차 제품을 넘어서 목적기반모빌리티(PBV·자율주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포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컨설턴트'는 고객과 가장 맞닿아 있는 곳에서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모빌리티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뜻한다.

이와 연계해 기아는 기존 영업사원~영업부장의 6단계 직급 호칭도 '전임·선임 오토컨설턴트'의 2단계로 통합한다. 새로운 명칭은 지난 1일부터 적용됐다.

기아는 지난 2019년 9월 미래 경영환경 대응과 기업 문화 혁신을 위해 일반직 직급을 4단계로 축소하고 호칭을 매니저와 책임매니저의 2단계로 통합한 바 있다.

기아 관계자는 "오토컨설턴트는 기아 모빌리티 서비스의 최접점에서 회사를 대표해 고객을 대하는 직무"라며 "이번 변화를 통해 고객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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