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3.01.17 17:30
'에버소울'의 정령 도감.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의 정령 도감.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수집형 RPG '에버소울'이 지난 5일 글로벌 동시 출시 후 사흘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3위에 오르고, 일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4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인 가운데 17일 게임에서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는 세 정령을 소개했다.

캐스터 클래스의 공격형 딜러 '메피스토펠레스'는 얼티밋 스킬 '방주의 창'으로 지원 포격을 한다. 화면을 꽉 채우는 광역 스킬을 통해 넓은 범위의 적에게 피해를 주며, 공격력이 가장 높은 적을 일정 시간 기절시키는 스킬을 지니고 있다. 출석 이벤트를 통해 다른 정령보다 획득하기 쉬워 강화가 쉽다는 점도 이용자에게는 매력 포인트다.

야수형 정령 '순이'는 유물 거북선에 영혼이 깃들어 태어난 정령으로, 이순신 장군을 보고 자라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사극 톤의 말투를 구사하는 한국적인 정령이다. 얼티밋 스킬 '필생즉사(살고자 하면 죽는다)'는 이순신 장군의 어록에서 따왔으며, 함선을 소환해 적에게 피해를 주고 적의 버프 효과를 모두 제거한다. 패시브 스킬 '불멸의 상징'으로 전투 진행 중 쓰러지지 않으며, 아군이 받는 지속 회복 효과를 증가시키고 스킬 명에서도 캐릭터의 특성을 드러낸다.

인간형 타입의 서포터 '캐서린'의 얼티밋 스킬 '키리에'는 모든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키고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형성한다. 패시브 스킬 '상투스'는 체력이 일정 이하로 떨어진 정령의 물리·마법 저항을 증가시킨다. 일정 시간 아군을 무적으로 만들고 체력을 회복시키며, 방어력을 증가시키는 서브 스킬이 있어 인간형 정령을 조합한 덱을 구성할 때 유일한 인간형 타입의 서포터로 캐서린을 많이 활용하는 추세다.

지난 10일 발표된 에버소울 1분기 업데이트 로드맵에서는 인간형 정령 '지호', 불사형 정령 '벨라나', 야수형 정령 '홍란'이라는 신규 정령 추가를 예고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