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3.01.18 14:59
SK텔레콤의 모델이 '모바일 T월드'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의 모델이 '모바일 T월드'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SK텔레콤이 그동안 여러 채널에 흩어져 있던 SKT 관련 상품·서비스의 정보와 기능을 한데 모은 '모바일 T월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발표했다.

모바일 T월드는 상품·서비스 정보 전달 강화, 고객서비스 편의성 강화와 범위 확대, 단말 구매까지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 고객 맞춤형 오퍼링 확대를 통해 SKT 관련 정보 허브와 종합 포털로의 변신을 꾀했다.

고객서비스 정보 위주의 '마이 메뉴'가 첫 화면에 있던 기존의 T월드 메인 페이지를 개편, SKT의 상품·혜택·업무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홈 화면을 첫 랜딩 화면으로 지정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검색 기능을 도입해 검색 의도에 맞는 결과가 상위에 노출되도록 했으며, 전국 SKT 오프라인 매장 정보와 함께 다른 고객의 방문 후기까지 확인하고, 대기 시간 없이 미리 예약하고 방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T월드에서 원스톱으로 스마트폰 주문부터 인터넷, 결합상품·서비스 가입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SKT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을 초기 화면에서 바로 이용하도록 커머스 기능을 강화했다. T월드의 고객서비스 범위를 무선 업무 처리를 넘어 유선, 결합 상품 업무 처리까지 확대하며 고객과 관련된 모든 정보와 편의 기능을 MY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본인이 받은 혜택 요약 정보와 현재 SKT가 제공 중인 혜택까지 확인할 수 있는 '혜택' 메뉴를 배치, 놓치고 있는 혜택이 없도록 고객 케어를 강화했다. 개편된 모바일 T월드는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업데이트해 이용할 수 있다.

장현기 SKT 디지털 혁신 센터장은 "모바일 T월드 개편은 네 차례에 걸친 고객 조사와 내부 구성원 의견 수렴을 통해 도출한 네 가지 개선 포인트를 적극 반영했다"며 "AI 기술 기반의 새로운 고객 경험까지 전달해 모바일 T월드가 명실상부한 SKT 대표 채널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