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진호 기자] 20일 게임업계에서는 설 이벤트 진행, 업데이트, NFT 출시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이 설 연휴를 맞아 '설날N박물관' 이벤트를 열고, 넷마블이 '세븐나이츠2'에 신규 전설 플러스 영웅 '지옥의 부관 녹스'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시행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이터널 리턴'의 신규 업데이트와 함께 설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며, 크래프톤이 '뉴스테이트 모바일'의 총기와 차량 균형 개선을 중심으로 1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트레져랩스는 블록체인 플랫폼 '앱토스' 기반의 'N 게임 패스' NFT를 지난 19일에 내놓았고, 유비펀스튜디오의 '데카론'이 18일부터 설맞이 이벤트를 열고 있다. 넥슨이 '피파 온라인 4'에 '23 TOTY' 클래스를 업데이트하고 기념 이벤트를 열었으며,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복귀 이용자를 위한 경품 이벤트 '돌아이('돌'아오면 '아'이템 주는 '이'벤트)'를 21일부터 27일까지 이어간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설날N박물관' 이벤트 시작

넥슨컴퓨터박물관이 설 연휴를 맞아 '설날N박물관' 이벤트를 실시한다. 

설날을 기념해 관람객이 풍성한 설 연휴를 보내도록 '새해 덕담 릴레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관람객이 박물관에 숨겨진 토끼 NPC를 찾아 새해 덕담을 건네면 응답과 함께 스탬프를 획득하는 이벤트로, 총 3개의 스탬프를 모으면 토끼 모양의 복주머니 간식 선물을 증정한다. 선물은 일일 250개를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21일, 24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설 당일인 22일과 박물관 정기 휴관일인 23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넷마블, '세븐나이츠2' 영웅 추가 업데이트

넷마블이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에 신규 전설 플러스 영웅 '지옥의 부관 녹스'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지옥의 부관 녹스는 근거리 만능형 영웅으로 적군에게 공포·즉사 효과와 연계한 피해를 준다. 넷마블은 영웅의 개별 스토리를 확인하며 퀘스트를 진행하는 PvE 콘텐츠 '영웅의 기억'에 녹스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의지의 집행자'를 추가했다. 이용자는 모든 퀘스트를 완료하면 루비 600개와 신화 강화석 3개를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의 초당 피해량과 누적 피해를 측정해 덱 구성과 PvE 공략법을 연구할 수 있는 '훈련장 시스템'도 새롭게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 업데이트·설 기념 이벤트

카카오게임즈가 PC 온라인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의 신규 업데이트와 함께 설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즌 8의 정규 시즌 오픈 이후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한 게임플레이 개선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전장'은 오브젝트의 가시성을 극대화하고, 급박한 교전 중에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미니맵에 '안정제 셔틀' 효과를 추가해 셔틀 폭발 전 카운트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신규 전설 장비를 추가한다. 전설 장비는 전장을 넘어 다양한 구역에서 획득할 수 있는 주요 재료인 '운석', '생명의 나무', '포스코어'로 제작할 수 있다. 설 기념 이벤트도 열린다. 21일부터 4일간 게임에서 쓸 수 있는 토끼 관련 이모티콘 2종과 인게임 유료 재화인 'NP'를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선물한다.

◆크래프톤, '뉴스테이트 모바일' 업데이트

크래프톤의 모바일 배틀로얄 '뉴스테이트 모바일'이 총기와 차량 균형 개선을 중심으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총기와 차량의 균형 오버홀, 아레나 맵 팀 데스 매치 모드 추가, 슈팅 갤러리와 시즈 모드 패턴 변경, 서바이버 패스 Vol.15 공개, 저사양 기기 최적화 개선이다. 이용자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총기의 균형을 조정했다. SMG, AR, LMG 총기의 원거리 대미지를 하향 조정했다. 일부 비인기 총기의 위력을 더 향상시켰다. 차량은 유형별 특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균형을 맞췄다. Vrion·Electron·UAZ는 더 단단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내구도를, 세단류는 속도를 올렸으며, 바이크류는 더 쉬운 조작이 가능하도록 안정감을 향상시켰다.

◆트레져랩스, NFT 출시

트레져랩스가 블록체인 플랫폼 '앱토스' 기반의 'N 게임 패스' NFT를 지난 19일에 내놓았다. 

N 게임 패스는 NFT 하나만 소유해도 웹 3.0에 최적화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앱토스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출시해 웹 3.0과의 호환성이 높다. 신규 NFT는 이용자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언제든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NFT 민팅 시스템과는 다르게 수량 제한 없이 상시로 판매된다. 트레져랩스는 올해 하반기에 N 게임패스와 연계한 모바일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다. NFT를 활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유비펀스튜디오, '데카론' 설맞이 이벤트 돌입

유비펀스튜디오의 '데카론'이 18일부터 설을 맞이해 특별 이벤트를 시작했다.

올해로 18주년을 맞는 데카론은 설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담은 떡을 만들다가 도망친 흑토끼를  주제로 하는 이벤트 퀘스트, 설날 차례상을 연상케 하는 마블 이벤트까지 진행하고 있다. 흑토끼를 잡는 일일 퀘스트를 이벤트 기간 중 7회 이상 완수하면 '福' 타이틀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리고 있으며, 마블 이벤트를 통해 신규 출시한 정장 코스튬과 신규 토끼 펫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함께 이어가고 있다.

◆넥슨, '피파 온라인 4' 클래스 업데이트·이벤트

넥슨이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 온라인 4'에 '23 TOTY(Team Of The Year)' 클래스를 업데이트하고 기념 이벤트를 열었다.

'23 TOTY 파이널'은 작년 최고의 활약을 보인 후보 선수 100명을 대상으로 이용자 투표를 진행해 선정한 12명의 선수로 구성된다.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로는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카림 벤제마가 , 미드필더는 루카 모드리치, 케빈 더브라위너, 주드 벨링엄가, 수비수는 버질 반데이크, 테오 에르난데스, 아슈라프 하키미, 에데르 밀리탕이, 골키퍼는 티보 쿠르투아가 뽑혔다. 권역별 투표 결과를 반영한 12번째 선수로는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넥슨은 23 TOTY 클래스 업데이트를 기념해 2월 1일까지 임대 선수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돌아이 이벤트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복귀 이용자를 위한 경품 이벤트 '돌아이('돌'아오면 '아'이템 주는 '이'벤트)'를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시행한다.

게임에 14일 이상 접속하지 않은 이용자가 이벤트 기간 내 4일간 누적 접속하면 '2023 설날 상자'를 제공한다. 2023 설날 상자는 '모란 한복 세트', '모란 한복 머리장식', 'K-사극 보이스' 아이템을 비롯해 '포이즌 플랜츠-SCAR-L', 레벨업 부품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 상자다. 이벤트 기간에 친구 추가하기·친구와 파티 게임 진행하기 미션을 수행하면, 아이템 교환과 복귀 상자 뽑기에 쓸 수 있는 복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게임에 3일 이상 접속하지 않았던 복귀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4000명에게 문화상품권 5000원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