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3.01.25 12:04

두들린 'ISMS'획득·원티드랩 '리포트' 발표·엔라이튼 '진단 프로모션'·이스트소프트 'MOU'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25일 IT업계에서는 프로모션 실시, 신규 와이파이 접속 기능 적용, 프로젝트 종료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SK텔레콤이 2023년 새 학기를 맞아 부모와 아이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잼 새학기 프로모션'을 시행하고, LG유플러스가 U+tv에 QR코드 와이파이 접속 기능을 적용했다. 윌라 오디오북이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를 통해 120편의 명작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를 마쳤고, 두들린이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ISMS)을 받았다. 원티드랩이 이직에 대한 국내 개발자의 인식과 기술 트렌드를 담은 '원티드 개발자 리포트'를 공개했고, 엔라이튼은 '발전왕'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발전소 분석을 받을 수 있는 인공지능(AI) 진단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스트소프트가 신한큐브온과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한 AI 가상인간 제작과 이를 활용한 지식재산권(IP) 육성, 콘텐츠 생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사진제공=SK텔레콤)
(사진제공=SK텔레콤)

◆SKT, '잼 새학기 프로모션' 시작

SK텔레콤 부모와 아이를 위한 혜택을 제공하는 '잼 새학기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잼은 만 12세 이하 아이를 위한 SKT와 SK브로드밴드의 통합 키즈 서비스 브랜드로, 유·무선을 아우르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갖췄다. SKT는 25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잼 앱에 자녀를 등록한 부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1200명에게 태블릿PC, 시디즈 링고의자, 마이크로 킥보드 같은 경품을 제공하는 '두근두근 새학기 선물 아이♥잼'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잼 앱 내 이벤트·혜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추후 별도 고지를 통해 안내한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U+, U+tv에 'QR코드 와이파이' 접속 기능 탑재

LG유플러스가 U+tv에 QR코드 와이파이 접속 기능을 접목했다.

QR코드 와이파이 접속 기능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카메라로 와이파이 공유기의 식별값(SSID)과 비밀번호가 연결된 U+tv 화면 속 QR코드를 촬영하면 자동으로 홈 와이파이에 접속하는 기능이다. 지금까지는 집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와이파이에 접속하려면 공유기 겉면에 있는 식별값과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벽걸이 TV 뒤쪽에 공유기를 설치하는 가정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 와이파이에 접속하기 번거롭다는 고객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QR코드 와이파이 접속 기능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윌라)
(사진제공=윌라)

◆윌라 오디오북, '세계문학컬렉션' 프로젝트 종료

윌라 오디오북이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를 통해 120편의 명작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윌라 세계문학컬렉션은 지난해 4월부터 격주로 윌라가 제안하는 20가지 키워드를 통해 세계 명작 120편을 소개하는 시리즈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제작된 오디오북은 총 90만시간 재생됐고, 인당 평균 재생시간은 10.2시간이다. 윌라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가장 먼저 듣고 싶은 세계 문학을 선택해주세요'에서 '노인과 바다', '오만과 편견', '페스트' 세 작품이 많은 표를 얻었고 실제 재생 시간도 높게 나타났다. 회원을 통틀어 '1984'가 가장 많은 재생시간, 가장 높은 찜 수를 기록했다. 이를 제외하면 노인과 바다가 남성 회원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고, 오만과 편견은 여성 회원 사이에서 가장 사랑받았다. 

(사진제공=두들린)
(사진제공=두들린)

◆두들린, 'ISMS' 획득

두들린이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ISMS)을 받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ISMS 인증은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정보보호관리 절차와 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관리하는지를 종합 평가해 인증한다. 해당 인증을 받으려면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총 80개 항목의 심사 과정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두들린은 인증 획득을 통해 그리팅 서비스의 운영 보안, 침해 사고 관리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보호 측면에서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사진제공=원티드랩)
(사진제공=원티드랩)

◆원티드랩, '원티드 개발자 리포트' 공개

원티드랩이 이직에 대한 국내 개발자의 인식과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원티드 개발자 리포트'를 선보였다.

리포트에 따르면 구성원의 성장을 지원하는 기업일수록 우수 개발자 채용 가능성이 높았다. 성장 지원에는 기술공유 세미나, 우수한 개발 인프라, 업무 자율성 보장이 포함된다. 리포트는 원티드를 이용하는 개발자 50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15일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직할 때 고려 사항, 선호하는 회사의 조건, 채용 평가 요소, 채용공고 키워드, 배우고 싶은 프로그래밍 언어 등 총 15문항을 담았다. 개발자들이 이직을 결정하는 데 가장 우선시하는 것은 '연봉'과 '성장 가능성'이었다. 이직에 중요한 조건은(복수 응답) 연봉(82.3%), 성장 가능성(61.3%), 근무 조건(52%), 동료(27.6%), 기술 스택(21.1%) 순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엔라이튼)
(사진제공=엔라이튼)

◆엔라이튼, 'AI 진단 프로모션' 진행

엔라이튼이 '발전왕'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3분 만에 발전소 분석을 받을 수 있는 'AI 진단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엔라이튼은 발전왕 서비스 개편에 맞춰 3분이면 자신의 발전소를 분석하는 '발전왕 AI 진단 서비스'를 선보인다. 해당 서비스는 발전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내 발전소 상태 분석 후 이웃 발전소와 비교 점수 제공, 내 발전소 맞춤 발전량 상승 방법 제안, 발전소 관리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추천하면서 분석부터 관리 제안까지 진행한다.

(사진제공=이스트소프트)
(사진제공=이스트소프트)

◆이스트소프트·신한큐브온, 가상인간 제작과 IP 육성 위해 맞손

이스트소프트가 신한큐브온과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한 AI 가상인간 제작과 이에 기초한 IP 육성·콘텐츠 생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큐브온은 신한라이프의 자회사로, 자본금 200억원 규모의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이스트소프트는 협약을 통해 자사의 AI 가상인간 사업을 교육, 뉴스, 엔터테인먼트, 전시에 이어 헬스케어 분야까지 확장하게 됐다. 양사는 협약식에서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한 AI 가상인간을 공동 개발하고, IP 육성과 콘텐츠 제작에서 협업해 나가는 데 합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신한큐브온의 AI 홈트레이닝 앱 서비스 '하우핏'에 도입할 AI 가상 트레이너를 제작하고, 이를 활용해 강의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했다. 이 밖에 헬스케어 관련 콘텐츠 제작을 위해 이스트소프트가 IP 독점권을 확보한 AI 가상인간을 도입하는 데도 양사는 합의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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