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3.01.26 12:00
메타버스 기술로 국민이 직접 일상문제 해결방안을 찾는 공모전이 열린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4개의 AI융합혁신대학원을 선정한다고 26일 발표했다.

2022~2026년까지 대학당 52억5000만원(총 472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석·박사급 인재를 집중 양성하기 위해 대학이 AI 융합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기업이 교육과정 설계와 강의에 직접 참여한다. 최대 4년간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산·학 공동의 AI 융합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산업 현장에 특화된 실전형 연구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참여 대학은 AI융합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석(박)사 학위 과정 운영, 대학원생 정원 40명(1차년도 20명)을 확보해야 한다. 교원겸직이 가능하도록 학칙에 반영해 산·학 공동 프로젝트 10건 이상 수행 등의 필수요건을 갖춰야만 한다.  

4개 대학의 신규 선정 평가를 할 때 AI융합혁신대학원 운영 계획의 우수성과 사업수행능력, AI융합산학협력의 혁신성을 비롯해 수도권 이외 지역 대학이 참여하면 가점 3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오용수 과기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AI는 국가전략기술 중 필수 기반 기술로, 전 산업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며 "산업 현장의 혁신을 통해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AI 융합 고급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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