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진호 기자] 27일 IT업계에서는 사회공헌활동 전개, 시상식 진행, 신규 기능 적용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CJ ENM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신인 창작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가 지난 18일 임직원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용산구 관내 노인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고, 크라우드웍스는 '우수 데이터 라벨러 시상식'을 지난 19일 열었다. 혜움랩스가 '세무 리포트 시스템'에 세금 조회·납부 기능을 지난 12일 새롭게 추가했으며, 원티드랩은 '100억 투자유치 기업 전용관'을 운영한다.

◆CJ ENM-콘진원 '창작자 지원'

CJ ENM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신인 창작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CJ ENM의 신인 창작자 발굴·육성 프로젝트 오펜에 1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오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신인 창작자들의 시나리오를 영상화하는 데 사용된다. CJ ENM은 7년째 오펜을 통해 신인 창작자를 발굴해 왔다. 오펜에서는 업계 최고의 연출자 및 작가의 멘토링과 특강·현장 취재·비즈매칭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오펜을 통해 배출된 신인 스토리텔러만 200명에 이른다.

◆LGU+, 관내 노인에게 선물 증정

LG유플러스가 임직원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용산구 관내 노인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난 18일 전개했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은 용산구 내 독거노인 60명을 직접 찾아가 반찬과 과일로 구성된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선물은 지난해 연말 LG유플러스 홍보·대외협력센터가 개최한 나눔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191만200원으로 마련했다. 2021년 시작한 바자회는 홍보·대외협력센터 임직원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하고, 다른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을 구매하는 행사다.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전액 용산구 관내 사회공헌활동에 쓰인다. 

◆크라우드웍스, '우수 데이터 라벨러 시상식' 진행

크라우드웍스가 지난 19일 '우수 데이터 라벨러 시상식'을 크라우드웍스 사옥에서 개최했다.

우수 데이터 라벨러 시상식은 크라우드웍스 플랫폼에서 데이터 라벨링 교육을 이수한 작업자가 데이터 라벨링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포인트를 기반으로 상위 6인을 선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행사다. 시상식에서는 총 6인이 선발됐으며, 백화점 상품권 100만원권 등의 상금과 상패를 증정했다. 크라우드웍스는 지난해 데이터 라벨러에게 총 102억원의 포인트를 지급했다. 크라우드웍스는 한국인공지능협회와 함께하는 데이터 라벨링 민간 자격증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의 수요에 맞춰 작업자가 고숙련 기술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교육 이수자 중 포인트 누적 1순위를 달성한 작업자는 2200만원의 수익을 얻었다.

◆혜움랩스, 신규 기능 탑재

혜움랩스가 사업자를 위해 개발한 '세무 리포트 시스템'에 세금 조회·납부 기능을 지난 12일 추가했다.

세무 리포트 시스템은 개인·법인 사업자가 매출, 매입, 손익과 같은 회사의 재무, 회계 정보를 간편하게 일괄 관리하도록 돕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서비스다.인사, 급여 관리, 증명서 발급을 넘어 재무와 회계 정보를 담은 일·월간 보고서, 카드매출분석보고서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된 세금 조회·납부 기능을 통해 조회·납부 가능한 세금 종류는 소득세, 법인세, 부가세 등 국세 14종과 지방소득세,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 10종 총 24종이다. 세금 상세 내용을 담은 고지서와 미납 세금 종류, 납부 완료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원티드랩, '100억 투자유치 기업 전용관' 운영 돌입

원티드랩이 '100억 투자유치 기업 전용관' 운영에 나선다. 

전용관은 6개월 이내 1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받은 55개 기업의 채용 공고만 담았다. 전용관에는 18개 직무에서 총 600개 공고가 열린다. 개발, 경영·비즈니스, 디자인, 마케팅·광고 직군별로 구분돼 개별 직무에 맞는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개발 직군에서는 프론트엔드, 백엔드와 블록체인 개발자를 채용한다. 경영·비즈니스 직군에서는 프로덕트 매니저(PM), 회계 담당자를 모집한다. 디자인 직군은 사용자 경험(UX)·사용자 인터페이스(UI), 그래픽 디자이너를 뽑는다. 마케팅 직군에서는 콘텐츠 마케터 등을 모집한다. 전용관 운영은 2월 24일까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