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3.02.01 10:48
SK텔레콤의 'ESG 코리아 2023' 포스터.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의 'ESG 코리아 2023' 포스터.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SK텔레콤이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선도 기업과 함께 ESG 스타트업 육성에 돌입한다.

SKT는 스타트업의 ESG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ESG 코리아 2023'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발표했다.

'ESG 코리아'는 사회문제 해결을 원하는 스타트업을 위해 ICT 기반의 솔루션을 지원하고, 스타트업이 ESG 성과를 측정해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최대 15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에는 SKT와 마이크로소프트, SAP, 소풍벤처스, HG이니셔티브, 벤처스퀘어, KAIST-SK 임팩트비즈니스센터, 서울창업허브 성수센터 같은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선도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소셜벤처허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대성창업투자, SK브로드밴드가 추가로 참여해 총 25개 파트너가 함께한다.

SKT는 ESG 코리아의 총괄 운영을 맡아 스타트업과 전문가 집단·투자회사 관계자·ESG 성과측정기관을 연결하고, 스타트업이 ESG 목표 설정부터 서비스 개발·시장 진입·글로벌 확장까지 주도적으로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SKT는 3월 7일까지 자사의 트루 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 마련한 지원 사이트를 통해 참여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하고, 선정 과정을 거쳐 4월 말부터 총 6개월간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성장 단계에 맞춘 그룹별 집중 멘토링 프로그램과 투자 관련 미팅, 선배 소셜 스타트업 기업가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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