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02.06 09:44
온라인 박물관 전시공간 구성도
온라인 박물관 전시공간 구성도(사진제공=문화재청)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의 왕실유물 800여 점이 온라인에 공개됐다.

문화재청은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에 ‘온라인 박물관’을 개관하고 7개 상설 전시실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해 가상현실(VR)로 재현했다고 6일 전했다.

온라인 박물관은 실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조선의 국왕실 ▲조선의 궁궐실 ▲왕실의 생활실 ▲대한제국실 ▲궁중 서화실 ▲왕실 의례실 ▲과학문화실로 구성됐다. 또 소장 유물들을 사진(JPG), 음성 해설(MP3), 동영상(MP4), 전시정보(PDF) 등 다양한 콘텐츠가 탑재돼 있다.

전시된 소장품의 고화질 사진 자료는 누구나 쉽게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음성 해설 파일에는 국문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국립고궁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인 ‘의궤’의 경우 유물번호와 연대 등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는 ‘서지’, 책의 내용과 체재 등을 설명한 ‘해제’, 원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원문 정보’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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