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는 12일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천년 유교문화 경전각 건립’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경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 원장, 류철균 경북연구원 원장 및 세계유산·건축·조경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과 문화재청, 기록유산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해 천년 유교문화 경전각 건립 의미를 공유했다.경북도는 ‘경전각 건립’ 경과 설명과 함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12명의 전문가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촉식 이후에는
◆동지인 22일, 맹추위 이어져…일부 지역 눈소식동지(冬至)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0∼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9∼영상 2도이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 온도가 크게 떨어지겠습니다.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고,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는 가끔 눈이 오겠으나, 충남서해안은 22일 오전(09~12시), 광주·전라 서부와 제주도는 23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이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과 협력하여 조선후기 원구형 해시계 '원구일영'을 복원하고 독창적 작동 원리를 규명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난해 3월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미국에서 환수한 원구일영은 조선후기 원구 형태의 해시계로 중추원 1등의관을 지낸 상직현이 1890년에 제작했다. 원구일영은 원구 형태의 해시계로, 표면에 시각표기와 시간을 측정하는 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나 일부가 유실되거나 고장으로 시간 측정과 작동 방법을 정확하게 알 수 없었다.이번에 복원과정에서 원구일영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과 함께 '조선왕실 문화유산 서화류 복제 사업'의 구체적 계획을 6일 발표했다. 구체적 복제 대상으로는 조선왕실 문화를 대표성과 전시 등의 활용을 고려해 책가도병풍(冊架圖屛風), 종묘친제규제도설병풍(宗廟親祭規制圖說屛風), 보소당인존(寶蘇堂印存) 총 3건 9점이 선정됐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사업의 전체적 진행을 맡는다. 구체적으로는 조선왕실 문화유산의 재질별 과학적 조사, 문헌 연구, 유사 유물 사례 조사 등의 학술연구를 진행하고, 그 이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복제품 제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전국 시내버스에서 제공되던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기존 LTE에서 5세대(G)로 바뀌면서 속도가 평균 4배 빨라진다.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버스공공와이파이 5G 전환 사업의 2, 3차 사업을 맡아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의 시내버스 와이파이 장비 구축을 이달 초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이와 관련 SK텔레콤은 이날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과기정통부 및 관련기관, 업계가 참여한 가운데 개통행사를 갖고 5G 버스와이파이 서비스 정식 개통을 선언했다.2019년 5월부터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 회장 유족 측이 상서로운 동물을 형상화한 서수상으로 추정되는 석조각 2점을 기증했다. 29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생전에 소장했던 석조각에 대해 유족들이 국립고궁박물관의 수증 절차를 거쳐 서수상으로 추정되는 석조각 2점을 문화재청에 기증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에 기증받은 석조각 두점은 문화재청이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한 소맷돌(돌계단 옆면의 마감돌) 받침석에 윗부재를 앉히기 위해 가공한 부분의 모양과 크기가 동일하고, 형태와 규격, 양식 등이 사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주민공동체 회복과 지역 활성화에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시는 1억5000만원 예산을 들여 주민(마을)공동체 사업에 20개 단체를 선정해 4월부터 9월까지 지역과 마을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문화·복지·환경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2019년부터 시작된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마을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를 발굴하고 지원한다.앞서 시는 지난 2월 일반공모(300만원 이하), 기획공모(500만원 이하), 계속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문화재청이 13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를 열고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반구천의 암각화는 현재 국보로 지정된 '울주 천전리 각석'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한 유산이다.1970년대 초 발견된 천전리 각석은 대곡천 중류 기슭에 각종 도형과 글, 그림이 새겨진 암석이다. 선사시대부터 신라시대까지의 생활이 생생하게 표현돼 있다.대곡리 암각화는 높이 4m, 너비 10m의 'ㄱ'자 모양으로 꺾인 절벽 암반에 새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오는 22일 덕수궁 돈덕전 현판을 제막한다.현판은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원본 현판을 실측한 후 전통안료를 사용해 만든 복제본이다.건물 재건과 주변 정비·조경 공사까지 최근 모두 마치면서, 돈덕전은 내부 전시 준비가 마무리되는 오는 9월 정식 개관을 할 수 있게 됐다.고종 즉위 40주년 기념 행사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건립된 돈덕전은 이후 대한제국기 외교를 위한 영빈관 및 알현관 등으로 사용되었고, 1907년에는 순종이 즉위한 역사적인 장소였으나 1920년대 들어서 일제에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문화재청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운영한다고 2일 발표했다. 궁능유적본부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릉을 방문하는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 동반 보호자 2인에 대해 내‧외국인에 관계없이 무료 관람을 제공한다.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이날 경복궁 광화문과 협생문 일대에서 '2023년 수문장 교대의식 어린이날 특별행사'를 개최한다.행사는 인형 탈을 쓴 수문장과 수문군이 교대로 무기를 관리하고 근무 태도를 확인하는 '적간'을 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조선 고종대 중건당시 광화문 월대의 본래 모습이 확인됐다. 광화문 월대는 남북길이 48.7m, 동서너비 29.7m였으며 광화문 중앙문과 이어지는 너비 약 7m의 어도가 있었다. 문화재청은 25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지난해 9월부터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가 광화문 월대의 복원·정비를 위해 진행 중인 발굴조사의 성과와 향후 복원계획을 언론에 공개한다.월대란 궁궐의 정전과 같이 중요 건물에 넓게 설치한 대를 이르며 궁궐 정문에 난간석을 두르고 기단을 쌓은 경우는 광화문 월대가 유일하다. '경복궁 영건일기'의 기록과 1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청와대 인근 서촌, 북촌, 삼청동에는 백반, 수제비, 칼국수, 삼계탕은 물론 한정식까지 최고의 맛집들이 모여 있다. 서울에서도 또 중심이라 정말 맛있는 것이 많다. 한국에 와서 뭘 먹을까 걱정할 필요 하나도 없다. 청와대에 오면 다 해결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요리만화 '식객'을 그린 허영만 만화가의 '청와대 예찬론'이다. 그는 1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와대 대정원에서 개최한 '청와대 K-관광 랜드마크, 내가 청와대 관광가이드다' 선포식 행사에 참석한뒤 청와대 관광의 장점으로 K-푸드의 정수를 느낄 수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의 왕실유물 800여 점이 온라인에 공개됐다.문화재청은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에 ‘온라인 박물관’을 개관하고 7개 상설 전시실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해 가상현실(VR)로 재현했다고 6일 전했다.온라인 박물관은 실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조선의 국왕실 ▲조선의 궁궐실 ▲왕실의 생활실 ▲대한제국실 ▲궁중 서화실 ▲왕실 의례실 ▲과학문화실로 구성됐다. 또 소장 유물들을 사진(JPG), 음성 해설(MP3), 동영상(MP4), 전시정보(PDF) 등 다양한 콘텐츠가 탑재돼 있다.전시된 소장품의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올해부터 청와대를 찾는 모든 관람객은 경복궁과 청와대를 오가는 순환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게 된다.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이달부터 청와대 관람 순환버스의 탑승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고 하루 12차례씩 왕복 운행 중이라며 18일 발표했다.청와대 관람 순환버스는 지난해 6월 15일부터 65세 이상 노인, 임산부, 장애인, 8세 이하 아동을 위해 무료로 운행했다. 지난해 버스를 이용한 인원은 4만9820명이다.하지만 추진단은 올해부터 누구나 무료로 순환버스를 탈 수 있도록 방침을 바꿨다. 이에 따라 순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시대의 외교문서 담당 기관인 ‘사자관청’의 기록물을 한국어로 번역한 ‘국역 사자관청등록’을 발간했다고 5일 전했다.‘사자관청등록’은 1877년부터 1882년까지 외교문서 작성을 맡았던 사자관청의 업무와 관청 소속 관원인 사자관(寫字官)의 활동을 담은 기초 사료다. 국립고궁박물관이 2021년 입수했다.사자관청등록에는 조선 말기 6년 동안 사자관청에서 일어났던 일들이 날짜별로 담겨 있다. ▲사자관의 수련 과정, 임명과 평가 ▲외교문서 및 왕실 기록물의 작성 등 총 671개 기사로 구성됐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