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3.02.07 17:05

'에버소울' 모험 콘텐츠 추가·'퍼즈업' 영상 공개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7일 게임업계에서는 여성 포스팅 비중 공개, 투자 단행, 그래미 어워드 비디오 게임 음악상 수상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넥슨의 '히트2'가 2022년 국내 주요 게임사 8곳의 대표 PC MMORPG 게임 중에서 가장 높은 여성 포스팅 비중을 기록했고, 더벤처스가 '체프게임즈' 운영사인 '체프'에 투자했다.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의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가 '그래미 어워드'에서 '비디오 게임 음악상'을 받았으며, 카카오게임즈의 '에버소울'이 모험 콘텐츠로 추가 적용했다. 엔씨소프트가 '퍼즐업: 아미토이'의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제공=넥슨)
(사진제공=넥슨)

◆넥슨, '히트2' 가장 높은 여성 포스팅 비중 차지

넥슨의 PC MMOPRG 게임 '히트2'가 지난해 국내 주요 게임사 8곳의 대표 PC MMORPG 게임 중에서 가장 높은 여성 포스팅 비중을 보였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7개 채널을 대상으로 국내 게임사 8곳의 대표 PC MMORPG 게임 포스팅 여성 유저의 포스팅 비중을 집계했다. 조사 대상은 여성 관심도 순으로 넥슨의 히트2, 컴투스홀딩스의 탈리온,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위메이드의 미르M,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웹젠의 뮤 아크엔젤2,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 순이다. 히트2는 작년 총 2627건의 포스팅 중에서 작성자가 여성으로 드러난 포스팅 비율이 42.14%로 여성 관심도 비중 1위였다.

(사진제공=더벤처스)
(사진제공=더벤처스)

◆더벤처스, 체프에 투자 진행

더벤처스가 '체프게임즈'의 운영사 '체프'에 투자를 했다. 해당 투자는 필로소피아벤처스의 리드 하에 공동투자로 진행됐다.  

'체프게임즈'는 단건 구매나 설치 방식이 아닌 구독형 플랫폼으로 게임 구매에 대한 장벽을 없앴다. 게임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디게임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클라우드 게이밍 솔루션으로 모든 게임을 완전 무설치 방식으로 즐기도록 개발 중이며, 사용자가 게임을 단건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체프게임즈는 인디게임과 하이퍼캐주얼 장르를 중심으로 매월 신규 게임을 지속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1000가지 이상의 게임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체프게임즈는 게임 이용시간을 기초로 개발사와 수익을 공유해 인디게임 콘텐츠를 유입하고 있다.

(사진제공=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

◆유비소프트,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비디오 게임 음악상 수상 영예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가 그래미 어워드에서 '비디오 게임 음악상'을 받았다.

지난 5일(현지 시각 기준)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5회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서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라그나로크의 서막 작곡가 스테파니 이코노무는 올해 새롭게 신설된 '비디오 게임 및 인터랙티브 미디어 최고의 사운드 트랙' 부문에서 최초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부문에는 에일리언: 파이어팀 엘리트, 콜 오브 듀티: 뱅가드,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올드 월드 등의 작곡가들이 후보에 올랐다.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모험 콘텐츠 적용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에버소울'이 새로운 모험 콘텐츠를 게임에 추가했다.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던전 '조각난 차원의 미궁', 미션을 해결하며 전투를 진행하는 '기억의 회랑'이 그것이다. '미궁'은 하나의 선택지를 골라 총 3단계로 이루어진 미궁의 끝에 다다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로그라이크식 던전 콘텐츠다. 이용자는 미니맵을 확인해 던전 공략을 계획할 수 있다. 미궁에서는 이용자의 전투력에 맞춰 적의 전투력이 설정되며, 레벨에 상관없이 이용자가 선택한 전략에 따라 던전 공략의 성패 여부가 결정된다. 기억의 회랑은 '아케나인 성', '수정 동굴'처럼 매주 바뀌는 맵을 공략한다. 미션을 수행해 나가는 던전 콘텐츠로, 곳곳에 '보물 상자'가 있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마나 크리스탈', '유물 코인' 등의 인게임 재화와 아이템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기억의 회랑에서는 이용자를 비롯한 정령들이 SD캐릭터로 등장해 맵을 돌아다니며 적과 전투를 진행하고, 그 과정에서 획득한 전투 보조 아이템을 활용해 파티를 성장시켜 나간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 '퍼즈업' 영상 최초 공개

엔씨소프트가 신규 모바일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의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퍼즈업은 글로벌 퍼즐 게임 시장을 목표로 개발 중인 3매치 캐주얼 퍼즐 장르다. 3개 이상의 블록을 맞춰 퍼즐을 푸는 대중적인 3매치 방식에 이용자가 직접 블록의 진행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방향키' 요소를 갖췄다. 영상에서는 바람의 상하좌우 방향을 방향키로 조종하며 블록을 맞추는 게임 콘셉트, 특수 블록과 퍼즐의 기믹을 활용한 인게임 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다. 아미토이 캐릭터 중 하나인 '헤르피'의 모습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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