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3.02.23 09:22
현신균(왼쪽) LG CNS 대표(왼쪽)와 사이먼 데일 어도비코리아  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 CNS)
현신균(왼쪽) LG CNS 대표와 사이먼 데일 어도비코리아 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 CNS)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LG CNS가 고객의 디지털 경험 혁신을 높이기 위해 어도비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고객의 쇼핑 플랫폼·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웹사이트 같은 디지털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의 마케팅 자동화를 돕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어도비의 디지털 혁신 솔루션과 LG CNS의 DX 기술 역량을 토대로 고객 사업 발굴에 주력한다. 또 양사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 적용과 구축, 향후 디지털 채널 운영과 기술지원에서도 함께 할 계획이다. 

LG CNS는 어도비의 솔루션인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사이트,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에셋, 어도비 커머스를 통해 어도비와 협업한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사이트는 소비자의 디지털 채널 접근방식을 분석, 맞춤형 채널을 제작한다. 고객은 디지털 채널의 화면 레이아웃을 조정할 수 있으며, 소비자 요구를 채널에 반영할 수 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에셋은 고객의 디지털 자산을 클라우드로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고객은 이미지, 영상처럼 필요한 콘텐츠를 빠르게 찾아 채널에 반영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콘텐츠 자동편집도 가능하다. 어도비 커머스는 소비자의 구매 패턴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결과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제품의 실시간 재고관리와 연동된 주문처리기능도 지원한다. 솔루션 3종 모두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제공된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어도비의 솔루션을 토대로 고객 가치 혁신을 위한 더 나은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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