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3.02.23 18:43

'엔씨'-'아마존게임즈' 계약·'문체부'-'콘진원' 게임더하기·'어톤' 국내 정식 발매·'일곱 개의 대죄' 페스티벌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23일 게임업계에서는 업데이트, 정식 출시, 계약 체결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넥슨이 '던전 앤 파이터'에 신규 직업 '아처'와 첫 번째 전직 '뮤즈'를 업데이트했고, 넷마블이 모바일 야구 게임 '넷마블 프로야구 2022'에 '레벨 돌파'를 추가하며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에픽세븐'이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화웨이 '앱 갤러리'에서 정식 출시됐고, 엔씨소프트가 아마존게임즈와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게임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2023 게임더하기' 사업 지원 게임을 3월 20일까지 모집하며, 디지털터치가 '어톤: 하트 오브 디 엘더 트리'의 디지털 버전을 국내 정식 발매했다. 넷마블이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에서 '글로벌 3주년 성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사진제공=넥슨)
(사진제공=넥슨)

◆넥슨, '던파' 직업·전직 업데이트

넥슨이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 앤 파이터'에 신규 직업인 아처와 함께 첫 번째 전직 뮤즈를 추가했다.

아처는 '총검사'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직업이다. 아처의 첫 번째 전직 뮤즈는 버퍼 캐릭터다. 뮤즈는 1차 헤드라이너, 2차 트렌드세터 각성을 하면 각 액티브 스킬로 '온 더 스테이지'와 '인트로: 샤인 온 미'를 습득할 수 있다. 100레벨 진 각성을 달성하면 선계인으로 결성된 밴드 '하모니'를 이끌며 각성기 '피날레: 특별한 이야기'를 얻는다. 넥슨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4월 6일까지 뮤즈 육성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제공=넷마블)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 '넷마블 프로야구 2022' 신규 콘텐츠 추가

넷마블이 모바일 야구 게임 '넷마블 프로야구 2022'에 '레벨 돌파'를 추가하며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레벨 돌파는 기존에 20레벨까지 육성할 수 있던 선수 카드를 30레벨까지 추가 성장시키는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레벨 돌파를 위해 선수 카드를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까지 성장시켜야 하며, 카드의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재료를 활용해야 한다. '베이직 선수 카드'와 '프랜차이즈 선수 카드'는 '플래티넘 베이직 선수 카드'를 통해 레벨 돌파를 할 수 있으며, '월 베스트 선수 카드'는 '골드 월 베스트 선수 카드'를 활용해야 한다. '골든글러브 선수 카드'는 '플래티넘 골든글러브 선수 카드'를 통해 레벨 돌파를 할 수 있다.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에픽세븐' 앱 갤러리 정식 출시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모바일 RPG '에픽세븐'을 앱 플랫폼 화웨이의 '앱 갤러리'에 정식 출시했다.

한국, 중국, 베트남을 제외한 전 세계 이용자들은 23일 정오부터 앱 갤러리를 통해 에픽세븐을 다운받고 플레이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용자를 위한 출시 이벤트도 연다. 스마일게이트는 앱 갤러리 입점을 통해 화웨이의 방대한 이용자 층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글로벌 서비스 기반을 더 견고하게 다져 나갈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앱 갤러리가 높은 점유율을 확보한 유럽 지역 신규 이용자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아마존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 

엔씨소프트가 아마존게임즈와 신작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아마존게임즈는 계약에 따라 북미, 남미, 유럽, 일본 등을 포함한 TL의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다. 한국,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권역은 엔씨가 직접 서비스한다. 최문영 엔씨 수석개발책임자(PDMO)는 "아마존게임즈는 해외 현지화, 운영, 마케팅에서 탁월한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갖춘 파트너"라며 "아마존게임즈와 전 세계 이용자에게 국가와 언어의 경계를 넘어선 차세대 플래그십 MMORPG만의 감성과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문체부·콘진원, '2023 게임더하기' 지원 게임 모집 실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게임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2023 게임더하기' 사업 지원 게임을 3월 20일까지 모집한다.

'게임더하기'는 해외시장 직접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게임개발사가 필요한 전문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중소게임사의 해외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게임 전담 PM을 배치하고, 해외에 게임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진출 전략 컨설팅을 기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콘진원은 올해 게임더하기 사업에서 상반기 30개, 하반기 6개의 지원 게임을 선정해 총 59억원 규모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반기에는 장르 제약 없이 모바일, 온라인(PC) 플랫폼 기반의 국내에서 개발한 게임을 대상으로 한다. 

(사진제공=디지털터치)
(사진제공=디지털터치)

◆디지털터치, '어톤' 디지털 버전 국내 출시

디지털터치 RPG '어톤: 하트 오브 디 엘더 트리'의 디지털 버전을 국내에서 정식 발매했다. 본 제품은 한국어 자막을 공식으로 지원한다.

'어톤'은 북유럽 신화에서 영감을 받은 손그림과 인터랙티브 스토리, 퍼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리듬컴뱃 RPG다. 플레이어는 인류 최후 지도자의 딸 '에스트라'로서 미드가르드를 탐험하며 가문의 과거와 미드가르드에 드리운 어둠을 파헤쳐 나가야 한다. 여정 속에서 플레이어의 결정은 스토리와 결말에 영향을 미친다. 스토리 진행 과정에서 사건의 실마리와 숨겨진 길을 밝히는 퍼즐이 등장하는데, 퍼즐별로 허용되는 실수의 횟수가 정해져 있다. 

(사진제공=넷마블)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글로벌 3주년 페스티벌

넷마블이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에서 '글로벌 3주년 성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업데이트를 통해 빛 속성 신규 영웅 <사대천사> '태양'의 마엘을 추가했다. 이용자는 '태양의 근원 페스티벌 라인업'에서 900마일리지를 달성하면 해당 영웅을 확정 획득할 수 있다. 해당 라인업에는 '일그러진 어둠' 폭주 에스타롯사를 비롯해 '되찾은 기억' 윤회의 엘리자베스, '마신왕의 대리인' 처형인 젤드리스 같은 기존 페스티벌 영웅과 사대천사, 마신족 영웅이 등장한다. 넷마블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2주 동안 출석만 해도 '글로벌 3주년 감사 스페셜 1탄 픽업 티켓'을 매일 한 장씩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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