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3.02.23 19:53

멜론 '트랙제로'·영림원-국립공원공단 '협약'·엘리스 'AI 헬피'·엔라이즈 '우수상'·카페24-파이온 '업무협약'·알체라 '데이터 바우처'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23일 IT업계에서는 신규 서비스 출시, 이벤트 진행, 상품 공동 개발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KT가 '스마트메시지 플러스'에서 대량발송서비스를 출시했고, LG유플러스가 국제전화 002로 통화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와 네이버클라우드가 공공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상품 '클라우드 데스크탑'을 공동 개발했으며, 멜론이 2월의 '트랙제로 추천 신곡'을 발표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이 국립공원공단과 ESG 경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엘리스는 GPT-3를 기반으로 코딩 학습을 돕는 'AI 헬피'를 내놓았다. 엔라이즈가 지난 22일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SW기업경쟁력대상'에서 한국소프트웨어협회장상 인터넷서비스 부문 우수상을 받았고, 카페24가 파이온코퍼레이션과 'AI 기반 제품 영상 자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알체라가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사진제공=KT)
(사진제공=KT)

◆KT, '스마트메시지 플러스'에서 서비스 출시

KT가 '스마트메시지 플러스'에 대량발송서비스를 적용했다.

스마트메시지 플러스 대량발송서비스는 한번에 최대 100만건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고객의 발송 요청은 KT 문자메시지시스템으로 전송되며, 등록된 순서대로 최종 발송 처리된다. 발송에 걸리는 시간은 10만건 기준 1분으로, 100만건의 메시지도 10분이면 모두 발송된다. KT는 문자메시지를 대량 발송하는 속도와 도달율을 높이기 위해 발송할 메시지를 저장한 후 순차 발송하는 새로운 서버와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U+, '002 이벤트' 진행

LG유플러스가 오는 3월 20 일까지 국제전화 002로 통화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에어팟 등의 선물을 제공한다.

휴대폰(선불폰 제외)으로 국제전화 002를 통해 2분 이상 통화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통화 시간이 길수록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LG유플러스는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이어폰(1명), LG퓨리케어미니 공기청정기(1명), GS25 모바일 1만원 상품권(100명)을 지급한다. 당첨 여부는 이벤트에 응모할 때 입력한 휴대폰 번호로 3월 31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송된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SKB·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데스크탑' 공동 개발

SK브로드밴드와 네이버클라우드가 공공 DaaS 상품인 '클라우드 데스크탑'를 공동으로 개발했다. 

클라우드 데스크탑은 SKB의 오픈소스 기반 독자 개발 클라우드PC 솔루션인 '클라우드 X'와 공공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과 운영 역량을 갖춘 네이버클라우드의 강점을 결합한 DaaS 상품이다. 클라우드 데스크탑의 기반인 SKB의 클라우드PC 솔루션 클라우드 X는 최신 개정 국가·공공기관용 보안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하는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제공=멜론)
(사진제공=멜론)

◆멜론, '트랙제로' 통해 '신곡 추천'

멜론이 2월의 '트랙제로 추천 신곡'을 발표한다.

2월 트랙제로 추천 신곡은 총 11트랙의 플레이리스트로 구성돼 메인 화면을 포함한 멜론 앱 내에서 볼 수 있다. 멜론 스테이션 내 동명의 음악방송 트랙제로에 변고은 작가가 전문위원 중 대표로 출연해 트랙제로 추천 신곡을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소개하며 음악팬과 소통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영림원소프트랩)
(사진제공=영림원소프트랩)

◆영림원·국립공원공단, 'ESG 경영 업무협약' 맺어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과 국립공원공단이 ESG 경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림원과 국립공원공단은 협약에 따라 생명자원 보전에 대한 인식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협약을 계기로 산림보호와 생태계 복원처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ESG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영림원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국립공원공단의 훼손지 복원 사업에 현금을 기부하고, 식재 활동에 필요한 재능기부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한다.

(사진제공=엘리스)
(사진제공=엘리스)

◆엘리스, 'AI 헬피' 출시

엘리스가 GPT-3에 기초해 코딩 학습을 돕는 'AI 헬피'를 내놓았다.

AI 헬피는 엘리스 플랫폼 내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헬프 센터'에서 학습자를 위해 코드를 풀어 설명해주거나 오류를 잡아 수정을 돕는 코딩 학습 보조 인공지능(AI) 챗봇이다. GPT-3 기반의 대형 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코드를 정리하거나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로 번역하는 기능을 갖췄다. AI 헬피는 엘리스의 15만건에 달하는 질의응답과 4억개 이상의 텍스트 토큰으로 이뤄졌고, 사전학습한 머신러닝(기계학습) 모델을 미세조정하는 과정을 통해 코딩 관련 질의응답에 대한 최적화를 거쳤다.

(사진제공=엔라이즈)
(사진제공=엔라이즈)

◆엔라이즈, 'SW기업경쟁력대상' 우수상 수상

엔라이즈가 지난 22일 열린 '대한민국 SW기업경쟁력대상'에서 한국소프트웨어협회장상 인터넷서비스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엔라이즈는 시상식에서 동영상 플레이어, 채팅 솔루션, 이미지 최적화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구독형 홈트레이닝 플랫폼인 '콰트'와 소설디스커버리 서비스 '위피'를 선보이며 비대면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콰트는 전문 홈트레이닝 콘텐츠와 운동기구를 제공하는 홈트레이닝 앱으로, 빅데이터 모델링 기술을 운동 서비스에 접목했다. 운동별·나이별·유저 특성별 이탈 시점을 사용자 행동 패턴으로 분석해 운동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프로그램 완강률을 높였다. 지역 기반의 친구 만남 서비스 위피는 채팅, 음성통화, 이미지 최적화 등의 자체 개발 기술로 매칭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누적 가입자 수 550만명을 달성했다.

(사진제공=카페24)
(사진제공=카페24)

◆카페24·파이온코퍼레이션, '영상 자동제작 위한 업무협약' 체결

카페24가 파이온코퍼레이션과 'AI 기반 제품 영상 자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양사의 AI 기술로 온라인 사업자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카페24의 '에디봇'과 파이온코퍼레이션의 '브이캣'는 AI 서비스 간의 연동을 시도한다. 에디봇과 브이캣은 모두 AI 기반으로 온라인 사업자의 콘텐츠 제작을 돕는다. 에디봇은 상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쇼핑몰의 상세 페이지를 완성하며, 브이캣은 제품의 광고 영상을 자동 제작해준다. 두 서비스를 연동하면 온라인 사업자는 에디봇으로 제품 영상을 포함해 쇼핑몰 상세 페이지를 쉽게 제작할 수 있다. 

알체라,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모집

알체라가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 등에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 바우처를 발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부문은 구매,,  일반가공, AI가공으로, 알체라는 일반 가공을 비롯해 AI 가공까지 지원에 나선다. 알체라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선정 노하우에 대한 웨비나와 '데이터 바우처 선정 노하우 가이드북'을 무료로 제공한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및 웨비나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기업은 오는 3월 말까지 알체라DS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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