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3.02.26 09:00
모바일에 뜨는 'U+스팸전화알림' 서비스 화면. (사진제공=LG유플러스)
모바일에 뜨는 'U+스팸전화알림' 서비스 화면.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LG유플러스가 오는 27일부터 모바일 고객에게 스팸차단서비스 애플리케이션 'U+스팸전화알림'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LG유플러스의 고객 개인정보보호 강화 대책 조치 중 하나로, 유심 무상 교체에 이어 두 번째다.

U+스팸전화알림 앱은 전화가 걸려올 때 알림창으로 스팸 여부를 확인하도록 돕는다. 스팸 위험이 높은 전화, 국제 전화, 발신번호표시제한 전화 같은 유형의 전화를 선택해 차단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모바일·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MVNO) 고객은 27일부터 해당 앱 서비스를 무료로 쓸 수 있다.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LG유플러스 모바일·알뜰폰 고객에게는 별도의 앱 다운로드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iOS 단말(아이폰) 이용 고객을 위한 서비스는 오는 5월부터 이뤄지며, 유료로 앱 서비스를 이용해온 고객들에게는 올해 1월분부터 요금이 청구되지 않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심 교체, 스팸차단서비스 지원처럼 LG유플러스 가입자를 위한 양질의 고객 관리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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