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3.02.28 10:14

내년 중형 하이브리드 SUV 신차 출시

스테판 드블레즈(왼쪽) 르노코리아 사장과 김동석 르노코리아 노조위원장이 노사 상생 공동 노력 선언문을 함께 발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왼쪽) 르노코리아 사장과 김동석 르노코리아 노조위원장이 노사 상생 공동 노력 선언문을 함께 발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르노코리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노사가 회사의 미래 청사진 완성을 위한 노사 상생 공동 노력 선언문을 함께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오후 부산시 강서구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 김동석 노조위원장 외 경영진 및 노조집행부 30여 명이 참석했다. 노사 대표의 인사말·공동 노력 선언문 발표 및 서명·선언문 교환 등의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다.

드블레즈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노사간 서로 존중하면서 새롭고 현대화된 노사 문화를 구축해 노사가 ‘원팀’으로 회사의 비전을 함께 달성해 가자”고 말했다. 또 “노조의 협력없이 회사의 미래는 있을 수 없다”며 “노사가 함께 노력해 내년 출시할 중형 하이브리드 SUV 신차를 반드시 성공시키자”고 강조했다.

6대 노동조합 김 위원장은 “회사와 노조가 함께 지금까지 없었던 선진 노사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조도 주도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요즘 내수 판매가 어려운 상황인데 모든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차를 한 대라도 더 팔 수 있도록 노조도 직접 앞장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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