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진호 기자] 23일 IT업계에서는 특별 상영회, 캠페인 개시, 캠페인 영상 공개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KT가 지난 22일 '디즈니+ 초이스' 이용 고객을 초청해 CGV 특별 상영회 'KT 디즈니+ 초이스데이'를 열었고, LG유플러스의 영유아 전용 콘텐츠 플랫폼 '아이들나라'가 '동화유학 캠페인'을 6월 21일까지 이어간다. 윌라 오디오북이 'AI 배속'에 관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커리어 멘토링 데이'를 개최한다. 플래티어가 4년 연속 사상 최고 매출을 경신했으며, 링커리어가 지난해 연매출 68억원을 달성했다. 딥브레인AI가 실시간 대화와 감정 표현·동작까지 할 수 있는 3D 가상인간 B2B 기술을 선보이고, 포토위젯이 글로벌 Z세대의 모바일 라이프를 선도하며 3500만명의 누적 사용자를 기록했다.

◆KT, 'KT 디즈니+ 초이스데이' 진행

KT가 22일 디즈니+ 초이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CGV 특별 상영회 KT 디즈니+ 초이스데이를 개최했다.

행사는 KT 초이스를 통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이용 중인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CGV 청담씨네씨티에서 디즈니플러스 인기 콘텐츠 '카지노2'의 마지막화를 대형스크린으로 상영했다. 출연 배우들의 무대 인사도 진행됐다.

◆LG유플러스, '동화유학 캠페인' 개시

LG유플러스의 영유아 전용 콘텐츠 플랫폼 아이들나라가 자녀의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는 동화유학 캠페인을 6월 21일까지 진행한다.

'동화로 유학을 떠난다'는 의미의 동화유학은 자녀가 동화책으로 들어가 친구를 만나고 생활습관을 배우는 과정에서 착안해 만든 단어다. 아이들나라는 캠페인에 맞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책읽어주는TV' 서비스 명칭을 동화유학으로 변경했다. 동화유학은 베스트셀러, 유명 아동문학 수상작처럼 완성도 높은 영상을 시청하며 전문 동화구연 선생님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매주 주제별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윌라 오디오북, 'AI 배속' 캠페인 영상 공개

윌라 오디오북이 AI 배속에 관한 캠페인 영상을 제시했다.

광고 캠페인 영상에는 '신개념 배속 테스트'라는 형식을 통해 같은 문구를 일반 배속(1.5배)과 AI 배속(1.5배)으로 비교하는 내용이 있다. 영상에서는 같은 배속임에도 윌라 AI 배속으로 들었을 때 더 명확하고 자연스러운 오디오를 확인할 수 있다. 배속재생 테스트를 통해 배속 비교를 넘어 AI 배속의 특징을 이해하기 쉽게 표현했다.

◆한국MS·고용부, '커리어 멘토링 데이' 진행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고용노동부가 오는 31일 IT 산업 진출을 원하는 여성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커리어 멘토링 데이를 연다.

올해 행사에는 덕성여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4개 여자대학이 참여한다. 학생이 다양한 직무와 다양성·포용성 조직 문화를 경험하도록 마련된 행사에는 권기섭 고용부 차관도 참석한다. 행사에는 이지은 한국MS 대표를 포함해 여러 MS 임직원이 연사로 나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말하는 다양성과 포용성 문화', '취업 기회를 높여주는 링크드인 프로필 작성 팁'을 주제로 발표한다.

◆플래티어, 4년 연속 최고 매출 경신

플래티어가 2022년도 매출액 499억5000만원, 영업이익 31억8000만원, 당기순이익 39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2% 증가해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 지난 2019년 매출액 237억원을 기록한 이후 연평균 2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사상 최고 매출을 찍었다. 플래티어 관계자는 매출액 성장의 주요인으로 "인공지능(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인 '그루비' 매출이 전년 대비 76% 성장하며, 성장 궤도에 안착했다"고 밝혔다. 그루비는 머신러닝·딥러닝 기반 AI 기술로 이커머스 플랫폼과 D2C 플랫폼 방문자 고객을 실시간 타겟팅해 개인화된 마케팅 자동화를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솔루션이다.

◆링커리어, 연매출 68억원 달성

링커리어가 지난해 연매출 68억원을 기록했다.

링커리어의 2022년 연결 기준 연매출액은 전년(2021년)보다 29% 증가한 68억원, 영업이익은 189% 증가한 15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 만에 전년도 영업이익 5억원을 경신하고, 법인 설립 2년여 만에 연매출 60억원대를 돌파했다. 주요 요인으로는 주력 서비스인 대학생·취준생 커리어 플랫폼 '링커리어'의 이용자 수 상승이 꼽힌다. 링커리어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지난해 3월 70만명, 6월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지난 1월 200만명을 넘었다.

◆딥브레인AI, 3D 가상인간 B2B 기술 공개

딥브레인AI가 실시간 대화와 감정 표현, 동작까지 할 수 있는 3D 가상인간 B2B 기술을 선보인다.

딥브레인AI의 3D 가상인간은 여러 각도에서 옷, 헤어, 언어, 말투를 설정할 수 있는 3D 렌더링에 기초한다.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며, 사용자의 표정에 따라 어울리는 감정이나 제스처를 표현하는 실시간 리액션을 탑재했다. 발화 출력 전 렌더링 소요시간을 없애 소통의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사전에 여러 가지 발화 모양을 준비한 후 음성 데이터를 세분화해 자연스러운 입 모양과 발음, 섬세한 감정 표현과 동작까지 보여준다. 가상현실(VR), 메타버스 같은 입체적 공간에도 배치할 수 있다.

◆포토위젯, 누적 사용자 3500만 기록

포토위젯이 글로벌 Z세대의 모바일 라이프와 함께하며 누적 사용자 3500만명을 달성했다.

포토위젯은 Z세대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홈 스크린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iOS 전용 모바일 라이프 서비스다. 전체 사용자의 70%가 Z세대, 90%가 해외 유저다. 포토위젯은 지난해 8월 누적 사용자 3000만명을 기록했고, 7개월 만에 500만명이 추가 증가하며 단기간 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성과는 지난 12월 업데이트한 공유하기 기능이 Z세대의 트렌드를 공략하며 이뤄졌다. 자신이 꾸민 테마를 주변 친구 혹은 불특정 다수와 공유하는 데 재미를 느끼는 Z세대가 포토위젯의 신규 사용자로 유입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