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3.26 12:00

 

NH투자증권은 24일 토큰증권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정영채(오른쪽 첫 번째) NH투자증권 사장과(왼쪽부터)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 김기범 한국기업평가 대표, 황유식 그리너리 대표, 김세영 서울거래비상장 대표, 김경태 트레져러 대표, 이승행 투게더아트 부대표, 김기영 블록오디세이 대표가 출범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4일 토큰증권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정영채(오른쪽 첫 번째) NH투자증권 사장과(왼쪽부터)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 김기범 한국기업평가 대표, 황유식 그리너리 대표, 김세영 서울거래비상장 대표, 김경태 트레져러 대표, 이승행 투게더아트 부대표, 김기영 블록오디세이 대표가 출범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투자증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NH투자증권이 건전한 토큰증권 생태계 조성을 위해 토큰증권 협의체인 'STO 비전그룹'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출범식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파크원 타워2)에서 열렸다.

STO 비전그룹은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토큰증권 활용 확대를 위한 포괄적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출범식에서는 '건전한 STO 생태계 조성 및 토큰증권 플랫폼 표준 정립'이라는 지향점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3가지 원칙도 공개했다. '고객 지향' 원칙을 기반으로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되,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새로운 자산·서비스를 제공하며, '협업 우선' 원칙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이종 산업 간의 원활한 협업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업계 선도' 원칙을 통해 토큰증권 표준 정립을 통해 산업 오피니언 리더로 위치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지속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토큰증권 제도와 업계 동향을 공유해 다양한 산업군의 목소리를 모아 연내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협업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STO 비전그룹 공개 이후 조각투자사업자, 금융사 같은 사업군에서 비전 그룹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는 만큼 참여 목적에 부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협의체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STO 비전그룹은 STO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갖추고 있어 시장 경쟁력 측면에서 차별성을 갖췄다"며 "참여사 간의 동등한 지위를 갖고 토큰증권 조력자의 역할을 통해 선도적인 토큰증권 사업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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