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3.03.28 15:15

그룹 내부통제 강화…자회사 현장점검 참관

우리금융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그룹 내부통제 현장자문단'을 운영한다. 전재화(오른쪽 여섯번째) 우리금융지주 준법감시인과 현장자문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그룹 내부통제 현장자문단'을 운영한다. 전재화(오른쪽 여섯번째) 우리금융지주 준법감시인과 현장자문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지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그룹 내부통제 현장자문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룹 내부통제 현장자문단은 개별 그룹사가 보유한 준법감시 역량 및 노하우를 전 그룹사에 공유하고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준법감시, 자금세탁방지 부문의 역량을 가진 그룹사 실무자 22명으로 구성해 현장점검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현장자문단은 지주사의 자회사 현장점검에 참관해 그룹사 내부통제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미흡 사항에 대해 개선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자문단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분기별로 개최해 현장점검 후기 공유, 그룹 준법감시 및 AML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추후 현장자문단 운영성과를 평가해 금융소비자보호 등 다른 분야로도 운영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주사 설립 이후 그룹사별로 다르게 적용되고 있던 내부통제체계를 표준화해 왔는데, 현장자문단을 통해 운영수준까지 높일 계획”이라며 “현장자문단은 그룹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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