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3.03.28 15:49
28일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소재한 도금업체인 한국에이엠에프를 방문해 업체 직원으로부터 제조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28일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소재한 도금업체인 한국에이엠에프를 방문해 업체 직원으로부터 제조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현장 행보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했다.

기업은행은 28일 경기도 안산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 대표 20인을 초청해 김성태 은행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진행된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은 수출 부진, 반도체 수요 감소, 전통 제조업 기술 혁신, 창업기업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이에 김성태 은행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발맞춰 중소기업의 미래대응에 필요한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 후에는 안산·시흥 지역 영업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피혁 제조업체인 해성아이다를 방문해 해당 업종에 대한 동향을 청취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해 올 한해 18조6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며,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3년간 약 8500억원 규모의 금리 감면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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