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3.03.29 15:36

원티드랩 'AI 커뮤니터 매니저'·이스트소프트 '교육생' 모집·더SMC '구글 프리미엄 파트너'·뉴이스트아트 '공모전'·브이캣 '네이버' 입점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29일 IT업계에서는 1위 유료방송 플랫폼 등극, 업무협약(MOU), 카카오 새 기능 도입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LG유플러스가 '딜라이브'와 광고매체 판매 활성화 및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사업 제휴를 체결해 수도권 광고 커버리지 1위 유료방송 플랫폼 기업에 올랐고, 네이버클라우드와 한국관광공사가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는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이모티콘으로 프로필을 꾸밀 수 있는 기능인 '프로필 이모티콘 스티커'를 적용했으며, 원티드랩은 챗GPT 기술을 활용한 'AI 커뮤니티 매니저'를 출시해 원티드 커뮤니티에 도입했다. 이스트소프트는 'K-디지털 트레이닝'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하고, 더에스엠씨그룹이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로 선정됐다. 뉴이스트아트가 '2023 메타버스 전시회 공모전'을 열고, 브이캣이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 공식 입점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수도권 광고 커버리지 1위 플랫폼 기업 등극

LG유플러스가 이번 달 수도권 최대 케이블방송사 딜라이브와 광고매체 판매 활성화·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사업 제휴를 체결, 수도권 광고 커버리지 1위 유료방송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양사 제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오는 7월부터 자사 통합 광고 운영 플랫폼인 'U+AD'를 통해 딜라이브 광고를 송출한다. 지난해 광고사업의 디지털 전환(DX)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구축한 U+AD는 TV∙모바일처럼 다양한 매체의 광고 상품을 청약부터 운영, 결과 리포트까지 통합 관리한다.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U+tv', 자회사 LG헬로비전의 케이블TV '헬로tv'처럼 기존 920만 가구를 비롯해 딜라이브TV 딜라이브 가입자까지 전국 1150만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게 됐다. 서울·경기 지역에 가입자가 밀집된 딜라이브와의 협력으로 LG유플러스는 광고사업의 수도권 커버리지를 기존 대비 50% 추가 확대하며 유료방송 플랫폼 중 1위로 올라섰다.

(사진제공=네이버클라우드)
(사진제공=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한국관광공사, 협력 강화 위한 업무협약

네이버클라우드와 한국관광공사가 네이버클라우드의 IT 기술과 공사의 관광정보를 활용해 관광객 편의 제고·외래관광객 유치 확대를 실현하려는 목적으로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관광 서비스 분야의 혁신을 위해 공사가 VISITKOREA 외국어 사이트(8개어)를 20여년간 운영하며 축적한 관광정보를 제공받고, 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술·API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공개 예정인 한국관광통합플랫폼의 인터랙티브 맵을 통해 관광지 검색 기능과 관광지 정보, 길 찾기를 네이버 지도에서 구현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팀네이버의 핵심 기술인 클라우드·클로바·파파고·지도를 활용해 한국관광통합플랫폼 VISITKOREA 외국어 서비스 고도화, '2023-2024 한국방문의해' 홍보, 스마트 관광도시 인프라 강화 같은 관광 분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카카오)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 '프로필 이모티콘 스티커' 적용

카카오가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이모티콘으로 프로필을 꾸밀 수 있는 기능인 프로필 이모티콘 스티커를 추가했다.

프로필 이모티콘 스티커는 이용자의 이모티콘 또는 이벤트를 통해 보유한 모든 이모티콘을 활용해 프로필 배경과 프로필 사진 영역을 꾸밀 수 있는 기능이다.  정기 구독 상품인 '이모티콘 플러스'를 구독 중인 이용자는 현재 카카오 이모티콘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이모티콘을 적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프로필의 배경사진을 이모티콘으로 꾸밀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 기본 이미지만을 이용할 수 있었던 커스텀 프로필사진도 '망그러진 곰', '고심이'처럼 이용자가 보유한 이모티콘을 활용해 프로필 사진으로 만들 수 있다.  

(사진제공=원티드랩)
(사진제공=원티드랩)

◆원티드랩, 'AI 커뮤니티 매니저' 출시

원티드랩이 챗GPT 기술을 활용한 AI 커뮤니티 매니저를 출시하고, 이를 원티드 커뮤니티에 적용했다.

원티드 커뮤니티는 커리어 고민, 취업·이직, 회사생활, 인간관계, IT·기술 등 일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이용자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다. 일반적으로 커뮤니티 매니저는 커뮤니티의 활발한 운영을 위해  활동한다.  AI 커뮤니티 매니저는 이용자가 게시글을 올리면 내용을 이해하고 맞춤형 댓글을 단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으로 공감 능력을 더한 답변을 작성하는 데 특화됐다. 각종 커리어 고민에 대한 조언과 힘든 회사 생활에 대한 위로도 건넨다. 챗GPT는 1:1 답변만을 제공하는 데 비해 AI 커뮤니티 매니저의 댓글은 전체 공개돼 다른 유저들도 자유롭게 대댓글을 달 수 있다. AI와 커뮤니티 유저가 활발하게 상호작용하며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다.

(사진제공=이스트소프트)
(사진제공=이스트소프트)

◆이스트소프트, 인재 육성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

이스트소프트는 K-디지털 트레이닝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K-디지털 트레이닝의 첫 사업으로 이스트소프트가 선보이는 교육 프로그램은 '백엔드 개발자 부트캠프'다.  현장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교육은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은 비전공자, 실무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경험하고 싶은 전공자, 이스트소프트 채용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 커리큘럼은 깃허브·파이썬·자바스크립트·장고·HTML·CSS를 기초 과정으로, 포스트그레SQL, ERD를 심화 과정으로 마련했다.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현직 개발자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을 통해 진행한다. 

(사진제공=더에스엠씨그룹)
(사진제공=더에스엠씨그룹)

◆더에스엠씨그룹,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등극

더에스엠씨그룹이 구글 파트너 프로그램의 회원, 파트너, 프리미어 파트너 중 최고 등급인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로 선정됐다.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는 국가별 상위 3% 파트너사에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올해 국내에는 총 21개 기업만 해당 등급을 부여받았고, 해당 파트너 요건은 광고주의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역량과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해야만 충족된다. 더에스엠씨그룹은 해당 평가 요소에서 성과를 달성해 최고등급을 부여받았다.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로 선정된 기업은 신규 베타상품 기회와 전담 계정 지원 같은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더에스엠씨그룹은 지난해 9월 퍼포먼스 마케팅 기업 '팀민트'를 인수해 기존 콘텐츠 제작 기술과 결합하고, 차별화된 퍼포먼스 마케팅 기술을 갖췄다. 이와 함께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요건을 충족했다.

(사진제공=뉴이스트아트)
(사진제공=뉴이스트아트)

◆뉴이스트아트, '뚜누'와 '메타버스 전시회 공모전' 진행

뉴이스트아트가 뚜누와 함께 신진 예술 작가 발굴·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4월 17일부터 2023 메타버스 전시회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을 주최하는 플랫폼인 '믐'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아티스트가 서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협업할 수 있는 지원 커뮤니티를 제공해 '네오 아트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유망 신진 작가 발굴과 지원을 위해 메타버스 전시 형태로 열리는 공모전은 "관객하고 같이 얘기하고 싶은 '나의 작품'"이라는 주제에 맞는 신작, 기존 작품을 출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각예술 분야(회화·사진·뉴미디어·일러스트·NFT)에 활동하고 있는 신진작가(개인)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전을 통해 메타버스 예술계에서 국내 신진 예술가들이 작품을 관객(대중)에게 더 친근하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브이캣)
(사진제공=브이캣)

◆브이캣,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 등록

브이캣이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 공식 입점하는 데 성공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는 중소상공인은 브이캣을 통해 상품 URL만 복사·붙여넣기 하면 상세페이지에서 활용할 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된다. 브이캣은 디자인 전문가가 아니어도 광고 영상과 이미지를 쉽게 만들 수 있는 AI 마케팅 소재 자동생성서비스다. 영상 생성에서는 AI가 도움을 준다. AI는 판매자 상품의 URL에서 상품명, 상품 가격 같은 정보를 수집해 영상을 만든다. 판매자는 원하는 스타일의 영상을 고르면 영상을 받아볼 수 있다. 제작 영상은 제품의 상세페이지나 쇼핑몰 공식 SNS에서 쓸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판매자가 원하는 기간만큼 이용하는 구독형 결제 방식을 지원해 비용 부담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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