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3.04.04 13:42

넵튠 '리메이크디지털' 인수·콘진원 '부산 콘텐츠 기업 육성'·파이온 '투자 유치'·인크로스-네이버클라우드 'MOU'·인포뱅크 '누구 비즈콜' 영업 대행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4일 IT업계에서는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이벤트, 헌혈 문화 활성화, 합격사례집 출간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LG유플러스가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부산 현지에서 이벤트를 펼치며, SK㈜ C&C가 '행가래'를 통해 생명 나눔·헌혈 문화 활성화에 돌입했다. 크라우드웍스가 '데이터바우처 우수 합격사례집'을 발간했고, 넵튠이 리메이크디지털의 인수를 발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조성지원' 사업자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을 선정했고, '브이캣'을 서비스하는 파이온코퍼레이션이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인크로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AI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인포뱅크가 SK텔레콤 인공지능(AI) 음성 안내 플랫폼 '누구 비즈콜'의 영업 대행사로 선정됐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홍보

LG유플러스가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부산 현지에서 이벤트를 펼치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홍보에 뛰어든다.

LG유플러스는 부산 서면의 무인 매장 언택트스토어를 포함해 부산 지역 11개 직영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한정판으로 제작한 에코백을 선물했다. 1200개 한정으로 제작된 에코백에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문구와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인 '무너'가 함께 프린팅돼 있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부산엑스포를 응원하기 위해 제작한 유니폼을 착용하고, 매장 방문 고객에게 에코백을 증정했다. LG유플러스는 부산 지역 내 직영점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포스터를 부착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LG유플러스가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를 새긴 매장용 쇼핑백을 제작해 배포했다.

(사진제공
(사진제공=SK㈜ C&C)

◆SK C&C, ESG 실천 앱 '행가래'로 헌혈 문화 앞장서

SK㈜ C&C가 일상생활 속 ESG 실천 앱 행가래를 통한 생명 나눔·헌혈 문화 활성화를 위해 뛴다.

SK C&C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행복을 더하는 행가래, 헌혈 문화 확산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올해를 '헌혈 나눔 확산의 해'로 정하고, 행가래 참여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헌혈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행가래 앱에서 '헌혈 퀴즈 코너'를 운영해 일상생활 속 정기적 헌혈 참여의 중요성과 헌혈을 통한 건강 체크의 유용성을 알린다. 헌혈 퀴즈 코너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커피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행가래 앱에 헌혈 증서를 인증한 이용자 중 선착순 800명에게도 무료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행가래를 활용한 헌혈 참여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사진제공=크라우드웍스)

◆크라우드웍스, '데이터바우처 우수 합격사례집' 발간

크라우드웍스가 '데이터바우처 우수 합격사례집'을 내놓았다.

데이터바우처 우수 합격 사례집에는 2019년 이후 5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참여하는 크라우드웍스에서 진행한 수요기업 합격사례 분석과 기업들에 제공한 상황별 데이터 솔루션이 있으며, 크라우드웍스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크라우드웍스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행계획서를 제출한 수요기업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전문 컨설팅 인력과 데이터 관리에 최적화된 전문 프로젝트 매니저(PM)의 인력투입 준비를 마쳤다.

◆넵튠, 리메이크디지털 인수·디지털 마케팅 시장 진출 선언

넵튠이 리메이크디지털의 인수를 발표하고, 애드테크 사업 강화를 위한 디지털 마케팅 시장의 진출을 알렸다.

리메이크디지털은 카카오의 타파스, 래디시를 비롯해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등 다수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2018년 창업 이후 4년 만에 매출34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넵튠은 지난해 11월 진행한 애드엑스 인수를 통해 광고 수익화 서비스를 비롯한 리메이크디지털의 신규 이용자 확보 기술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프로그래매틱 광고 가치사슬 전반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넵튠은 게임 자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퍼포먼스 마케팅의 효율성을 높이고, 리메이크디지털은 넵튠의 게임 사업과 애드엑스플러스의 핵심 광고 같은 파트너십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콘진원,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사업자로 부산시·부산진흥원 지정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조성지원 사업자로부산진흥원을 선정했다.

신규 조성할 부산 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총 84억4000만원 지원 규모, 기업입주실 25개, 회의실 3개, 교육실 1개, 카페테리아 라운지, 복합문화공간, 휴게공간 등 총 9개 층으로 부산 양정역 근처에 올해 12월 개소 예정이다. 콘진원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인천광역시, 충청남도 아산시, 대전광역시 등 9개 지역에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조성했다. 청주시와 부산광역시는 올해 중으로 개소할 예정이다.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지역별로 스타트업 콘텐츠 제작지원, 콘텐츠 기업 발굴 지원, 유니:콘 클럽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사진제공=하이온코퍼레이션)
(사진제공=하이온코퍼레이션)

◆파이온코퍼레이션, '시리즈A' 투자 유치 성공

파이온코퍼레이션이 시리즈A 투자로 105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제품 URL만 넣으면 수분 내에 광고 영상과 배너 이미지를 수십건씩 제작하는 서비스 브이캣을 출시한 지 1년 반 만의 성과다. 브이캣은 서비스 출시 이후 팁스 프로그램과 예비 유니콘 사업에도 선정됐다. 라운드에서 브이캣은 벤처캐피탈(VC)로부터 85억원,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20억원의 VC매칭보증 투자전환형 자금을 확보했다. 투자에는 프리미어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KT인베스트먼트와 KB인베스트먼트가 신규로 참여했고, 기존 투자자들도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사진제공=인크로스)
(사진제공=인크로스)

◆인크로스-네이버클라우드 'MOU'

인크로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AI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에 대한 기술적 지원과 교육을 인크로스에 제공한다. 하이퍼클로바X는 이용자가 자체 보유한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와 결합해 사용자 니즈에 맞는 응답을 즉각 제공할 수 있도록 한 초대규모 AI다. 인크로스는 하이퍼클로바X의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광고·마케팅, 법률 분야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데이터 수집 및 정제, 그리고 AI가 최적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과정을 수행한다.

(사진제공=인포뱅크)

인포뱅크, '누구 비즈콜' 영업 대행

인포뱅크가 SK텔레콤 인공지능(AI) 음성 안내 플랫폼 '누구 비즈콜'의 영업 대행사로 선정됐다.

누구 비즈콜은 AI 음성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성 합성음을 이용해 사용자가 필요한 내용으로 직접 작성할 수 있고, 서비스 대상의 특성에 맞게 발화 속도를 조절하거나 남·여 페르소나를 변경할 수 있는 등 맞춤 서비스가 가능한 인공지능(AI) 음성 서비스이다. 인포뱅크는 상품 소개 및 고객사의 가입 업무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챗봇 제작 전문 기업이다. 전문인력과 노하우로 비즈콜 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시나리오 제작 및 서비스 이용에 대한 안내 교육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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