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진호 기자] 7일 IT업계에서는 이벤트 개시, 택배서비스 시작, 청년 스타트업 육성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LG유플러스의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 'U+콕'에서 12일까지 친구를 추천하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고, 네이버가 SK에너지·한진택배와 함께 SME 물류 고민을 덜어주는 '더 착한택배'를 시작했다. 스파크랩이 부산·울산·경남 지역 내 청년 스타트업에 투자 및 육성을 하며 내달 24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하고, 인공지능팩토리가 주최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후원하는 '챗GPT MS애저톤'이 열린다. 라온화이트햇은 인공지능(AI)로 새로운 피싱 패턴을 탐지해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예방하는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안티피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고, 아크로니스가 글로벌 IT 매체인 CRN으로부터 2년 연속 '보안 100대 기업' 및 '데이터센터 50대 기업'으로 꼽혔다. 게더랩스는 실시간 자동번역기술을 통해 글로벌 SNS 플랫폼 서비스인 '링톡'을 선보였으며,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전자계약서비스 '글로싸인'이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 필수 관문인 CSAP인증을 받았다.

◆LG유플러스 'U+콕' 이벤트

LG유플러스가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 U+콕에서 12일까지 친구를 추천하면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U+콕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을 1:1 제안하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으로, 1만개의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94%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U+멤버십 VIP 이상 등급 고객에게는 3%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LG유플러스는 더 많은 고객에게 U+콕의 최저가 혜택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2일까지 U+콕 앱에서 친구를 추천하면 친구와 추천인에게 모두 2000원 앱 전용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가장 많은 친구를 추천한 고객 50명을 선정해 5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추가 증정한다.

◆네이버·SK에너지·한진택배 '더 착한택배' 시행

네이버가 SK에너지, 한진택배와 함께 SME 물류 고민을 덜어주는 ‘더(The) 착한택배’를 3월 시작했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센터를 통해 더 착한택배 판매자를 모집한다.

더 착한택배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판매자의 상품을 지역 기반으로 한꺼번에 모아 공동 집하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판매자가 일일이 직접 배송 처리를 해야 했다면, 더 착한택배는 굿스플로가 상품을 방문 수거하며 물류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SK에너지와 '도심물류 서비스 공동개발 및 미래 기술 협력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으며, 그 일환으로 더 착한택배를 시작했다. SK에너지가 투자한 굿스플로 시스템을 활용해, 한진택배가 집하된 상품의 최종 배송을 맡는다.

◆스파크랩 '청년 스타트업' 투자·육성

스파크랩이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2023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내 청년 스타트업에 투자 및 육성할 팀을 다음 달 24일까지 모집한다.

2023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실무형 전문 AI SW 개발 활성화 사업으로, 4개 권역의 주요 거점에 중심을 두고 각 지역 SW진흥기관과 교육기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내 ICT・AI 분야에서 예비 또는 초기 청년 기업, 사업 기간 내 제품·서비스 개발 완료 또는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 창업자다.

◆'챗GPT MS애저톤' 개최

인공지능팩토리 주최, 마이크로소프트 후원의 챗GPT MS애저톤이 열린다.

올해 대회는 업무효율화, 교육·기타 서비스 분야에서 챗GPT 관련 프롬프트, 확장 앱, API 기반 서비스를 만드는 해커톤으로 진행된다. 챗GPT 기반의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8일까지 인공지능팩토리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인공지능팩토리는 챗GPT 해커톤의 참가자 모집과 함께 후원사 모집도 받고 있다. 마감일은 18일 오후 11시로 동일하다. 5월 2일 후원사 주제별로 우수 서비스 개발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6개 팀에 총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라온화이트햇 '스마트안티피싱' 인기

라온화이트햇은 AI로 새로운 피싱 패턴을 탐지해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예방하는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안티피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안티피싱은 스마트폰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데이터를 확보하고, 피싱 문자·피싱 앱·사기 전화를 사전 탐지해 차단하는 앱으로 제휴 금융사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과도 연동되며 보이스피싱 사기를 예방하는 플랫폼 서비스다. 스마트안티피싱을 활용하면 접근(전화·SMS·톡), 설치(악성코드), 장악(원격제어), 허위 이미지 전송(출두서·벌금고지서), 자금이체 각 단계에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차단한다.

◆아크로니스 '100대'·'50대' 기업 선정

아크로니스가 글로벌 IT 매체인 CRN으로부터 2년 연속 보안 100대 기업과 데이터센터 5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

CRN 선정 보안 100대 기업 목록은 채널 지원 정책에 집중하고 혁신 기술을 제공하는 솔루션 공급업체다. CRN 데이터센터 50대 기업 목록은 채널 파트너와 협력해 혁신 기술을 제공하고, 비즈니스용 데이터센터를 보장하는 데이터센터 제공업체 및 공급업체다. 케빈 리드 아크로니스 CISO는 "당사는 파트너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며 "아크로니스는 많은 파트너와 고객이 경험하는 사이버 복잡성과 위험을 줄여 보안 솔루션을 단순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더랩스 '링톡' 공개

게더랩스가 실시간 자동번역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SNS 플랫폼 서비스인 링톡을 선보였다.

링톡은 오픈챗 내 라이브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실시간 자동 번역 글로벌 메신저 앱이다. 전 세계 인구 중 85%가 한 나라 언어밖에 사용하지 못한다는 통계가 있는데 링톡은 80개 나라 언어를 실시간으로 자동 번역해 외국인과 소통할 수 있다. 링톡 메신저의 실시간 번역은 사용자가 메시지를 입력함과 동시에 원하는 언어로 번역된다. PDF 문서도 메신저 내에서 번역되며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온 '글로싸인' CSAP 인증 취득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전자계약서비스 글로싸인이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에서 필요한 CSAP인증을 획득했다.

글로싸인은 계약서 작성부터 서명, 관리까지 계약과 서명에 관련한 업무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연동, 구축형까지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CSAP인증을 통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매우 중요시하는 공공기관의 글로싸인 전자계약 도입이 확산될 전망이다.  CSAP란 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의 약자로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에서 가장 우려되는 요소인 보안에 대한 적합성 판단을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