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지혜 기자
  • 입력 2023.04.17 09:42
 '하노버메세 2023' LS일렉트릭 전시 부스. (사진제공=LS일렉트릭)
 '하노버메세 2023' LS일렉트릭 전시 부스. (사진제공=LS일렉트릭)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S일렉트릭이 세계 최대 산업기술전시회인 '하노버 메세 2023'에서 전력, 자동화 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LS일렉트릭은 17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 2023'에서 스마트 전력·자동화 통합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LS일렉트릭은 '디지털 에너지 기술로 열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체험 공간은 ▲스마트 에너지 관리 ▲디지털 제조 혁신 등 2개 테마로 구성됐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에 SST(반도체변압기), SSCB(반도체차단기) 등 직류(DC)기반 배전 솔루션을 전면 배치했다. SSIT는 전력변환장치 설치할 필요가 없어 충전소 면적의 최대 40%, 무게는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는 변압기다.

국내 기업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g3가스 적용 170kV급 가스절연개폐기(GIS)도 함께 전시했다. g3가스 적용 친환경 가스절연개폐기는 절연 가스를 기존 SF6(육불화황)가스를 친환경 g3 가스로 대체해 지구온난화지수(GWP)를 90% 이상 획기적으로 절감한 제품이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에서 미래형 공장 자동화 솔루션 브랜드 '솔루션 스퀘어'를 런칭하고 글로벌 전략 신제품도 선보였다. 산업 현장 에너지 최적화에 필수적인 저압(LV) 인버터(드라이브) 신제품 'S300'과 지난 2021년 세계등대공장으로 선정된 자사 청주스마트공장 '디지털 트윈' 등 자동화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전시서 디지털 기반 친환경 전략 제품을 선보이고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탄소중립과 친환경 경영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압도적 스마트에너지 경쟁력을 기반으로 탄소중립 무역장벽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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