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3.04.26 10:50
(사진제공=KT)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KT가 디지털트윈 산업 육성과 확산을 위해 19개 기업∙기관∙대학과 강남구 안다즈 호텔에서 'K-디지털트윈 워킹그룹'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K-디지털트윈 워킹그룹 출범식은 KT와 언리얼 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메가존클라우드·DL이앤씨와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모빌테크·빗썸메타·삼우이머션·스타랩스·어도비코리아·이지스·자이언트스텝·클로버추얼패션·하이브IM·홍익대·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OGN·TCAG를 포함해 총 19개 기업∙기관∙대학이 참여한다.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이란 현실 세계의 사물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하는 것으로, K-디지털트윈 워킹그룹 출범은 디지털트윈 활용 분야 개척·산업 표준 형성·국내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 도메인별로 건설 국토∙유통 커머스∙게임 메타버스 3개의 디지털트윈 그룹을 운영한다. DT별로 리더를 선임해 그룹 내 파트너사와 협업 사례를 만들 예정이다.

KT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제공하고 5G 등의 통신 최적화에 나선다. KT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대용량의 콘텐츠를 클라우드 서버로 시공간과 장치의 제약 없이 제공할 수 있다.

참여한 파트너들은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국내 디지털트윈 기술을 발전과 서비스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상무)는 "KT의 대용량 실시간 스트리밍 기술을 통해 디지털트윈을 적용한 초실감형 콘텐츠를 차별화 서비스로 확산할 것"이라며 "K-디지털트윈 워킹그룹과 함께 디지털트윈 기술과 서비스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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