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3.04.27 13:31
삼성SDS의 2023년 1분기 실적. (자료제공=삼성SDS)
삼성SDS의 2023년 1분기 실적. (자료제공=삼성SDS)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삼성SDS의 2023년 1분기 매출액이 3조4009억원을, 영업이익은 194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S는 27일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3조4009억원, 영업이익 1943억원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8.9%, 영업이익은 29%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0.0%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3.6% 증가했다.

IT 서비스 부문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2% 늘어난 1조4699억원으로 나타났다.기업 맞춤형 클라우드와 고성능 컴퓨팅(HPC) 기반의 서비스 매출이 증가하며 클라우드 사업이 분기 매출 최초로 4000억원을 상회했다.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 사업은 전년 동기보다 36%, 클라우드 운영·애플리케이션 현대화에 집중하는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제공자(MSP) 사업은 지난해 동기보다 143% 성장했다.

물류 부문 매출액은 글로벌 수출입 물동량 감소와 운임 하락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29.5% 감소해 1조9310억으로 집계됐다.

삼성SDS는 고객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SCP와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MSP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내 서버 장비 증설과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물류 사업에서는 올해 1분기에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의 가입 고객사를 5300개 확보했는데, 플랫폼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북미와 유럽으로 서비스 권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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