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3.05.04 15:15

플로 '청취 시간' 증가·'채널톡' 업데이트·베스핀글로벌-스타허브 '업무협약'·윈스 '지역정보보호클러스터 수주'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4일 IT업계에서는 IT 페스티벌 개최, 예능 프로그램 공개, 공개 채용 시작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KT와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가 '제23회 경기도 장애인 IT 페스티벌'을 열었고, LG유플러스가 SBS 모비딕과 함께 예능 '와이낫크루' 시즌2를 공동 제작해 오는 8일 프롤로그에 이어 12일부터 에피소드를 순차 공개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2023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하며, 플로 이용자들이 직접 만드는 플레이리스트인 '크리에이터 플레이리스트'의 1분기 인당 평균 청취 시간이 2022년 동기 대비 209% 증가했다. 채널코퍼레이션이 채널톡의 보안 기능을 업데이트했고, 베스핀글로벌이 싱가포르의 통신사 '스타허브'와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윈스가 참여한 동남권 컨소시엄이 '2023년 지역 거점 정보보호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사진제공=KT)
(사진제공=KT)

◆KT '장애인 IT 페스티벌' 개최

KT와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가 제23회 경기도 장애인 IT 페스티벌을 열었다.

지난 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경기도 내 만 7세 이상 등록 장애인 300여명이 IT기기 활용, e-스포츠, KT AI 코디니 등의 종목에 참여했다. 참가자 중 49명이 수상했다. 올해 대회부터 시범 종목으로 도입된 KT AI 코디니는 기존 코딩 방식 대신 블록 형태로 쌓아가며 인공지능(AI) 코딩을 잘 모르는 사용자도 AI 코딩의 원리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AI 코디니 종목은 교육을 수강한 장애 학생이 특수교사와 한 조를 이뤄 코딩 작품을 만드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LED 주사위 게임을 만든 하지호 운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와이낫크루' 시즌2 순차 공개

LG유플러스가 SBS 모비딕과 예능 와이낫크루 시즌2를 공동 제작해 오는 8일 프롤로그편에 이어 12일부터 총 8회에 걸쳐 에피소드를 순차로 내놓는다.

와이낫크루는 LG유플러스가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과감한 도전을 시도하는 와이낫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첫선을 보인 예능 콘텐츠다. 시즌1은 음악 버라이어티 예능을 공개해 유튜브 누적 조회 수 5000여만회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실외활동이 증가하는 만큼, 광주·진주·대전·제주도로 여행을 떠나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숨은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는 시즌2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번 시즌은 이런 착한 여행, 유플러스가 처음?이라는 주제로 숨은 관광지 발굴, 일회용품 사용 절감, 청년사업가 지원 같은 ESG 실천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코바코 '신입 직원' 공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올해 신입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에서는 일반직(신입직·경력직) 총 15명을 선발하며, 성별·출신 지역·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신입 직군은 일반 행정(미디어·광고 일반, 경영)과 정보 보안, 경력 직군은 재무·회계에 지원할 수 있다. 일반 행정 직무에서는 신입직에게 별도의 자격 요건을 요구하지 않지만, 정보 보안 직무에서는는 필수 자격증(정보보안기사)을 보유한 사람만 지원할 수 있다. 경력직은 관련 분야에서 만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1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직군에 따라 다른 전형 절차를 거쳐 7월 말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사진제공=플로)
(사진제공=플로)

◆플로 '인당 평균 청취 시간' 증가

플로 이용자가 직접 만드는 플레이리스트 크리에이터 플레이리스트의 1분기 인당 평균 청취 시간이 2022년 동기보다 209% 늘었다.

플로는 지난 2021년 7월 누구나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고 공유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참여형 서비스 크리에이터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별도의 신청이나 승인 절차 없이 누구나 창작자로 등록하고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플로 이용자 간의 취향을 공유하고,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며 청취 시간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주제에 따른 홈 화면과 검색 페이지 노출처럼 이용자가 플레이리스트를 접할 수 있는 접점을 늘린 것도 청취 시간 증가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사진제공=채널코퍼레이션)
(사진제공=채널코퍼레이션)

◆채널코퍼레이션 '채널톡' 보안 기능 업데이트

채널코퍼레이션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채널톡의 보안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업데이트한 보안 기능은 이용자의 최종 로그인 IP와 접속지의 차이 범위가 클 때 강제 로그아웃을 시키는 이상 로그인 감지, 고객사의 고객 정보 접근 가능성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로그인을 할 때 이메일 인증 코드를 전송해 복수 로그인 기능을 제공하는 2FA 로그인이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지난해 11월 고객 연락처, 상담 내역 등의 민감 정보를 모든 팀원이나 외주 상담자가 조회하는 것을 원치 않으면 채널별 보안 기능을 별도로 설정해 접근 권한을 차별화할 수 있는 역할 세분화 기능을 선보였다. 한 채널당 최대 20개까지 보안 단계를 부여할 수 있어 상황별로 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 채널톡은 비즈니스 메신저 솔루션으로 챗봇 상담, CRM 마케팅, 팀 메신저 기능을 제공한다.

(사진제공=베스핀글로벌)
(사진제공=베스핀글로벌)

◆베스핀글로벌·스타허브 '업무협약' 체결

베스핀글로벌과 싱가포르의 통신사인 스타허브가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클라우드 고투마켓 전략에 대한 협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스타허브는 클라우드 중심의 네트워크 전환을 위해 클라우드 인피니티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주요 클라우드 기업·기술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당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베스핀글로벌과 스타허브는 각자의 클라우드와 통신 역량을 토대로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과 통신업계의 디지털 전환(DX)을 앞당길 방침이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전문 역량을 기초로 마이그레이션과 운영, 보안, 거버넌스 등 클라우드 서비스의 핵심 영역에 대한 자문 서비스를 스타허브에 제공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스타허브의 클라우드 운영 우수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스타허브의 핵심 B2B 마켓플레이스이자 플랫폼인 클라우드 엑스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진제공=윈스)
(사진제공=윈스)

윈스, 지역정보보호클러스터 수주

윈스가 참여한 동남권 컨소시엄이 '2023년 지역 거점 정보보호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윈스 부산 사이버보안센터는 '정보보호 클러스터 사업'에서 지역특화기반 산업 사이버위협 예방 및 복원력 강화 서비스를 위해, 부울경 지역의 스마트항만물류, 스마트조선, 스마트시티, 스마트 공장, 스마트 플랫폼 기업에 정보보호현황을 점검하고 보호를 위한 예방 활동과 랜섬웨어 등의 악성 코드 감염시 빠르게 복구하여 안전하게 사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복원력을 강화하는 대책을 제공한다. 윈스는 정보보호기업과 인력 등이 주로 수도권지역에 편중되어 있어 지역에서 양질의 정보보호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맞춤형 정보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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