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3.05.09 10:49
(사진제공=SK텔레콤)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SK텔레콤 구독서비스 'T우주'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할 수 있게 됐다.

SKT는 월 9900원에 '유튜브 프리미엄'과 함께 세븐일레븐과 투썸플레이스를 최대 30% 할인 받을 수 있는 '우주패스라이프'를 출시한다고 9일 발표했다.

고객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유튜브 앱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결제할 경우 지불하는 요금은 현재 월 1만원대다. '우주패스라이프'는 비슷한 가격에 편의점∙카페 할인 혜택까지 포함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SKT는 '우주패스올'에서도 11번가와 아마존∙구글원 등 국내외 쇼핑∙디지털 서비스 혜택과 함께 유튜브 프리미엄을 1만45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유튜브내 광고로 인한 끊김 없는 동영상 시청, 동영상 오프라인 저장∙시청, 백그라운드 재생, 유튜브 뮤직 등을 제공하는 인기 유료 멤버십 서비스이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전 세계에서 80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SKT는 T우주 유튜브 프리미엄 상품 출시와 함께 9일부터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도 시행한다. 우주패스를 처음 가입하는 고객은SKT가 제공하는 할인쿠폰 이벤트를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을 첫 달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쿠폰을 사용해 가입한 고객 중 9명을 추첨해 인당 900만원 상당의 해외 여행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윤재웅 구독CO 담당은 "T우주 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유튜브 프리미엄과 차별적인 제휴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유튜브 프리미엄 추가 외에도 연말까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휴처를 100개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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