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3.05.10 09:18
엔씨소프트의 2023년 1분기 실적. (자료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2023년 1분기 실적. (자료제공=엔씨소프트)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엔씨소프트의 2023년 1분기 매출이 4788억원, 영업이익이 816억원, 당기순이익이 1142억원을 기록했다.

엔씨는 10일 올해 1분기 실적 결산(연결 기준) 결과 매출이 4788억원, 영업이익이 816억원, 당기순이익이 1142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와 전년 동기보단 각각 13%, 39%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72%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보다 6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에 비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32% 줄었다.

지역별 매출에서는 한국 3037억 원, 아시아 994억 원, 북미·유럽 333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423억원이다. '길드워2'는 2014년 중국 출시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올리며 로열티 매출의 전분기 대비 9% 상승을 이끌었다. 해외와 로열티 매출은 전체 매출의 37%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3308억원이었다. 게임별로 살펴보면 '리니지M'이 1301억원, '리니지W'가 1226억원, '리니지2M'이 731억원, '블레이드 & 소울 2'는 50억원이었다. 출시 7년차인 리니지M의 매출은 견조한 이용자 지표를 유지하며 전분기보다 15% 성장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914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가 245억원, '리니지2'가 215억원, '아이온'이 176억원, '블레이드 & 소울'이 73억원, '길드워2'가 204억원의 성과를 보였다.

엔씨는 2분기부터 리니지M, 리니지W 등의 주요 모바일 타이틀에 대해 순차적인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엔씨는 올해 출시할 PC·콘솔 신작 '쓰론 앤 리버티'의 베타 테스트를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글로벌 퍼블리싱 파트너사인 아마존게임즈와 글로벌 출시를 위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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