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3.05.14 09:00
지난 10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정수헌(왼쪽) LG유플러스 커스터머부문장과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지난 10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정수헌(왼쪽) LG유플러스 커스터머부문장과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LG유플러스와 메타코리아가 전략적 디지털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양사는 지난 10일 업무협약식을 열고 창작자 양성과 MZ세대 대상의 디지털마케팅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LG유플러스는 메타와의 협약을 통해 디지털 변화에 적응하고 빼어난 고객 경험을 실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플랫폼 분야 선두기업인 메타와 손잡고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양사의 협력 사업 가운데 하나인 와이낫 부스터스에서는 총 100일간 크리에이터 120명이 LG유플러스의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주요 서비스를 체험하고,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양사는 8월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해 우수 창작자 3인에게 LG유플러스 전속 디지털 창작자, 메타 비즈니스 파트너 선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숏폼 영상에 특화된 인스타그램 릴스를 운영하는 메타는 창작자 생태계 육성과 릴스 유명인 양성 노하우를 와이낫 부스터스 참가자들에게 전수한다. LG유플러스는 메타와의 협력을 통해 창작자 육성을 넘어 스파크 AR을 활용한 O2O 연계 디지털마케팅 등의 MZ세대 중심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커스터머부문장(부사장)은 "디지털 온리 세대인 MZ세대가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서 생산하고 소비하는 콘텐츠가 상품 구매와 서비스 이용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LG유플러스도 메타와 협력해 고객의 추천, 후기에 귀를 기울이고 자발적인 콘텐츠 생성을 지원하며 디지털 고객 경험 혁신 사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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