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3.05.15 15:58

'아우터플레인' 출시·'카겜' 친환경 활동'·모비릭스' 블레이드 키우기 협업 성과 공개·'신의 탑' 출시 예고·'스게' 반려식물 기부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15일 게임업계에서는 업데이트, 게임 출시, 친환경 활동 진행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카카오게임즈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서비스 2주년을 맞이해 '제4회 발할라 리그'를 오는 6월 10일 개최하고 넥슨이 단대소고에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활용한 개발인재 양성과정을 개시했다. 넷마블이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에 2.5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스마일게이트가 오는 23일 신작 모바일 3D 턴제 RPG '아우터플레인'을 내놓는다. 카카오게임즈가 임직원 참여형 친환경 활동을 전개 중이며, 모비릭스가 '블레이드 키우기'×네이버웹툰 지식재산권(IP) '갓 오브 하이스쿨' 협업에 대한 글로벌 사용자 모객 성과를 제시했다. 넷마블이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 키아트를 공개하며 출시를 예고했고,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반려식물 화분 60개를 경기도 성남시의 한솔지역아동센터 외 5곳에 전달했다.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리그

카카오게임즈가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서비스 2주년을 맞이해 '제4회 발할라 리그'를 오는 6월 10일 개최한다.

'제4회 발할라 리그'는 경기도 광명시 IVEX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오딘'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오프라인 결투장 대회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신청한 길드들을 대표하는 4인이 동일한 스펙을 지닌 캐릭터들로 최종 우승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전투를 펼칠 예정이다. 최종 참가 6개 길드에게 '발할라 리그' 종료 후 뒷풀이 정모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사진제공=넥슨)

◆넥슨 '단대소고 인재 양성'

넥슨이 서울시 강남구와 손잡고 단대소고에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활용한 개발인재 양성과정을 개시했다.

이번 과정은 매주 토요일 단대소고 학생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진행되며, 20차시 동안 학생들에게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통한 콘텐츠 개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메타버스 시장과 플랫폼에 대한 강의를 듣고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월드’ 기획서를 직접 작성하면서 콘텐츠 디자인 및 기획 과정을 체화 할 수 있다. 루아 스크립트 코딩을 통해 '월드'를 제작해보고, 넥슨 사옥에 방문해 현직 개발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멘토링 세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넷마블)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 '세븐나이츠2' 2.5주년 업데이트

넷마블이 세븐나이츠2에 수호의 방패 오필리아를 적용하는 2.5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수호의 방패 오필리아는 방어형 근거리 탱커로, 아군의 방어·지원형 영웅을 강화한다. 아군에 방어형 영웅이 2명 이상 있을 때 적군에 대해 공격력 감소 효과를 발휘하고, 아군에게는 방어 능력 강화 효과를 부여한다. 영웅의 개별 스토리를 확인하며 퀘스트를 진행하는 PvE 콘텐츠 영웅의 기억에 수호의 방패를 추가했다. 성기사단장 오필리아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모든 퀘스트를 완료하면 루비 1100개와 신화 강화석 3개를 받는다.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아우터플레인' 출시

스마일게이트가 오는 23일 아우터플레인을 내놓는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3일 이용자 대상 오프라인 행사인 오너님을 만날 타!이!밍!을 열고 아우터플레인의 출시일을 공개했다. 오너님을 만날 타!이!밍!은 이용자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용자는 게임을 시연하고, 개발사인 브이에이게임즈의 현문수 PD와 소통했다. 스마일게이트는 23일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권역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우터플레인 이용자와 소통하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우터플레인은 카툰 렌더링 기반의 그래픽과 지상·공중을 넘나드는 액션을 내세우는 3D 턴제 RPG다.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친환경 활동' 집중

카카오게임즈가 임직원 참여형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1월 크루아이템 기부 캠페인을 실시해 2주간 사내에 비치한 기부함에 임직원의 의류, 도서, 장난감을 기부해 자원 선순환을 도모했다. 수거품은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로 전달·판매됐다. 지난 3월에는 일회용컵 사용을 줄여 사내 재사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회용컵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이 음료를 마실 때 사내 카페테리아에 있는 다회용컵이나 개인 컵·텀블러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친환경 오피스를 만들기 위해 오피스 조명 소등 캠페인도 시작했다. 경기도 판교 사무실 내 조명을 정규 근무시간이 아닌 주말과 야간, 점심시간 동안 50~100% 소등한다.

◆모비릭스 '블레이드 키우기' 협업 성과 공개

모비릭스가 지난 2월부터 진행한 블레이드 키우기×갓 오브 하이스쿨 협업에 대한 글로벌 사용자 모객 성과를 제시했다.

블레이드 키우기는 평범한 약초꾼이 전설의 검을 발견해 용사로 성장하는 스토리로, 메인 스테이지와 던전을 모험하고 파밍하며 캐릭터를 육성해 나가는 방치형 RPG다. 1년 넘게 글로벌 사용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블레이드 키우기는 지난 2월부터 실시한 갓 오브 하이스쿨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게이머에게 알려졌고, 네이버웹툰에서도 성공적인 협업 사례로 소개됐다. 틱톡과 보름간 함께했던 바이럴 마케팅 블키 챌린지로 1억뷰 이상을 달성하고, 수만여명의 참여를 이끌었다. 주요 국가는 북미, 대만, 일본, 한국이었다. 기존의 2배 이상 일일 활성사용자(DAU)가 늘어나는 성과를 세웠다.

(사진제공=넷마블)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 '신의 탑' 출시 예고

넷마블이 신의 탑: 새로운 세계 키아트를 공개하며 출시를 알렸다.

넷마블은 지난해 1월 열린 NTP에서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공개했으며,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지난 2010년 7월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해 전 세계 60억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 신의 탑을 토대로 삼은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다. 넷마블은 원작 신의 탑을 게임에서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제작했다. 새로운 세계라는 부제에 걸맞게 원작자 SIU와 협업하며, 게임만의 고유한 스토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그룹 '반려식물' 기부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반려식물 화분 60개를 경기도 성남시의 한솔지역아동센터 외 5곳에 전했다.

기부 활동은 스마일게이트의 사내 커뮤니티인 모두의 가드너가 기획·운영한 식물순환참여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식물순환참여활동 프로그램에서는 식물을 친환경 방식으로 길렀으며, 스마일게이트 임직원 113명이 참여했다. 자원 순환의 의미로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스밈화분에 식물을 심고 3주간 재배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와 연계해 멸종 위기에 처한 나무 100그루의 묘목도 식재할 예정이다. 임직원과 스마일게이트가 절반씩 비용을 마련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묘목을 마련해 소셜 벤처 회사인 트리플래닛의 탄소중립 양묘장에 5~6월 중에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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