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3.05.16 09:03

휴대폰 케이스·피크닉 매트·보냉백·콜드컵 구성

LG유플러스가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 S23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 패키지'.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 S23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 패키지'.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LG유플러스가 MZ세대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한정판 갤럭시 모델인 '갤럭시23 슈퍼말차 에디션'을 개통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일 1000대 한정 수량으로 단독 출시해 사전 예약 12시간 만에 완판을 기록한 갤럭시S23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의 본 개통을 시작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슈퍼말차 에디션은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슈퍼말차, SLBS와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선보이는 한정판 갤럭시 모델이다. 갤럭시 S23 256GB 크림 색상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슈퍼말차의 전용 테마를 화면에 적용했다. 패키지 굿즈는 슈퍼말차와 협업한 친환경 소재의 전용 휴대폰 케이스, 피크닉 매트, 보냉백과 콜드컵이다. 이를 통해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취미로 떠오르고 있는 피크닉·캠핑용품을 콘셉트로 구성했으며, 출고가는 119만9000원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슈퍼말차 에디션의 사전예약 고객 중 2030세대의 비중은 86%에 달했다. LG유플러스는 협업 브랜드와 디자인 등의 제품 특성을 넘어 신청 플랫폼부터 경품 선정, 오프라인 체험관까지 사전예약의 전 과정에 주요 고객군의 트렌드와 취향을 반영한 점이 슈퍼말차 에디션 흥행의 주요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추첨 경품과 오프라인 체험관에도 MZ세대의 선호를 반영했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제공하는 경품은 한정판 스니커즈 중심으로 마련했다. 경품인 스니커즈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만 상품의 구매 자격을 주는 래플 방식으로 이뤄져 있다.

LG유플러스는 2030세대의 지역 선호도를 고려해 한정판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강남역(일상비일상의 틈)과 성수동(슈퍼말차 플래그십 스토어)으로 정했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담당은 "슈퍼말차 에디션의 흥행은 협업 기획 단계부터 마케팅 전략까지 MZ세대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한 결과"라며 "여러 세대의 요구를 수렴하고, 이를 충족하는 협업 에디션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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