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3.05.30 09:10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30일 금융권은 고객편의를 늘리기 위한 금융신상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카드)
(사진제공=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쉽고 빠른 대환대출 'KB국민 이지' 출시

KB국민카드는 타 금융사 대출을 KB국민카드 대출로 이동이 가능한 전용 대출상품인 ‘KB국민 이지대환대출’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KB국민카드 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도 대상으로 한다. KB Pay 및 전용 상담센터, 네이버페이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한 실시간 소득정보를 반영해 한도 부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타 플랫폼 입점 확대 및 자체 플랫폼의 제휴처 확대 등을 통해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대출 이동제의 취지를 살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사진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 해외 특화 카드 ‘신한 Globus’ 출시

신한카드는 해외 이용 특화 카드 ‘신한카드 Globus’를 새로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해외에서 카드결제 시 발생하는 수수료가 면제되는 신용카드라는 점이 특징이다. 

별도의 충전이나 계좌개설, 환전이 필요하지 않음에도 국제브랜드수수료 1%와 해외서비스수수료 0.18%가 면제돼 총 1.18%의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한도 없이 해외 이용금액의 1.7%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인천공항 라운지 연 2회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인천공항 무료 발레파킹도 월 3회 무료 이용할 수 있다. 

하나 '에너지 더블' 카드. (사진제공=하나카드)
하나 '에너지 더블' 카드. (사진제공=하나카드)

◆하나카드, 공과금 절약 위한 '에너지 더블' 출시

하나카드는 에너지 공과금 절약 특화 상품인 ‘에너지 더블’ 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카드는 점차 인상되는 에너지 공과금에 대한 고객 가계부담을 줄이고자 기획됐다. 

먼저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아파트 관리비에 대해 자동이체 납부 시 납부 금액의 10%를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 시 5000원, 80만원 이상 시 1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인 경우 ▲대형마트 ▲SK주유소 ▲대형 베이커리 ▲버스 및 지하철 이용 시 5%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에너지 더블 카드의 특화 혜택을 통해 공과금 부담을 줄이고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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