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3.06.01 16:17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제공=한국지엠)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제공=한국지엠)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한국GM은 지난달 4만19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4.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11달 연속 판매 상승세다.

특히 해외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72.7% 증가한 3만5261대를 기록, 14달 연속 증가했다. 주력 모델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포함)’는 2만244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212.8% 폭증했다. 3월 출시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지난달 해외에서 1만5017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4758대로 전년 동월 대비 71.9% 증가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3396대, 946대를 판매하며 내수와 해외 실적 모두를 견인했다. 한국GM은 지난 3월 출시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판매량이 증대하면서 트레일블레이저도 판매량이 늘어나는 등 두 차종이 판매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쉐보레 수입 모델인 ‘볼트 EUV’, ‘트래버스’, ‘이쿼녹스’도 판매량이 증가했다. 트래버스와 볼트 EUV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0.0%, 319.0% 크게 늘어났다.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한국지엠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적인 출시에 힘입어 쉐보레 제품 전반이 판매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높은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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