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과 만나 "최고의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규제를 혁파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첨단산업 분야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을 격려하고 첨단산업 분야의 외국인투자 확대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투자기업은 '외국인투자 촉진법'에 따라 외국인투자가가 일정 비율 이상 출자한 기업이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한국GM은 지난달 4만19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4.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11달 연속 판매 상승세다.특히 해외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72.7% 증가한 3만5261대를 기록, 14달 연속 증가했다. 주력 모델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포함)’는 2만244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212.8% 폭증했다. 3월 출시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지난달 해외에서 1만5017대를 판매했다.내수 판매는 4758대로 전년 동월 대비 71.9% 증가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제너럴모터스(GM) 쉐보레의 신차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공식 출시 일주일도 되지 않아 사전 계약 1만대를 돌파했다. 4영업일 사전계약 1만대 돌파는 쉐보레 브랜드 내에서 최단 기록이다. 과거 '말리부'와 '임필라'가 각각 8영업일, 한 달 만에 각각 1만대를 달성했다. '더 넥스트 스파크'의 경우 한 달 동안 6000여 대가 계약됐다.서영득 GM 한국사업장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브랜드 최단기간 사전계약 1만대를 달성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놀라운 성과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독보적인 가치를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쉐보레 브랜드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차입니다."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은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TRAX CROSSOVER)'의 국내 공식 출시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한다.렘펠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먼저 출시된 미국에서 현지 딜러와 고객 및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며 "2월에만 6000대를 선적했다"고 강조했다.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의 글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 1719명을 불법 파견받은 혐의로 기소된 카허 카젬(53) 전 한국지엠 대표이사 사장이 2년 넘게 이어진 재판 끝에 유죄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2단독 곽경평 판사는 9일 선고 공판에서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카젬 전 사장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곽 판사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한국지엠 전·현직 임원 4명에게는 벌금 700만원을, 협력업체 대표 13명에게는 벌금 200만∼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이날 한국지엠 법인도 벌금 3000만원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자동차 산업이 차량용반도체 수급 상황이 개선되면서 지난 8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차량 수출액과 친환경차 수출액이 올해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집계됐다.1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11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생산 25.4%, 내수 8.4%, 수출 25%(수출액 31%) 모두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생산·내수·수출 모두 공급망 불안은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해보다 개선된 차량용 반도체 수급 상황으로 올해 8월 이후 수출액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올해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현재 전기차를 초급속으로 80% 충전하는데 18분 가량 걸린다. 전기·전자 통합제어 시스템과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개발되면 2030년까지 5분으로 줄어들 수 있고 500㎞ 수준인 1회 충전 주행거리도 25년까지 600㎞로 늘어날 수 있다. 정부가 28일 내놓은 '자동차 산업 글로벌 3강 전략'에 들어간 전기차 개발 목표에 담긴 수치이다.정부는 상용차 기준 30만㎞ 수준인 수소차 내구성도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로 30년까지 80만㎞로 연장하며 연비도 현재 13㎞/㎏에서 30년 1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지엠이 7월 한 달 동안 지난해 같은 달보다 판매량이 35% 이상 성장했다.1일 한국지엠은 7월 국내 시장 4117대, 해외 시장 2만1949대를 판매해 작년 동월 대비 35.7% 증가한 2만606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내수는 지난해 동월보다 15.7% 감소했지만, 수출이 53.2% 증가하면서 월 판매 성장세를 견인했다. 특히 수출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전년 동월 대비 44.4% 늘어난 1만6585대를 기록하면서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내수 시장에서도 트레일블레이저가 18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SK가 대기업 자산총액 순위에서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2위에 등극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6개 기업집단(소속회사 2886개)을 5월 1일자로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38조 제3항에 따라 공정위는 매년 5월 1일까지 공시대상기업집단을 지정한다.공시대상기업집단 수는 지난해보다 5개 증가했고 소속회사 수는 274개 증가했다. 두나무, 크래프톤, 보성, KG, 일진, 오케이금융그룹, 신영, 농심이 신규 지정됐다. 두나무는 가상자산 거래 주력집단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15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신송홀딩스, 동신건설, 한일사료, 대동기어, 이스트아시아홀딩스, 디젠스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경유 값이 큰폭으로 상승하면서 아르헨티나의 농업 수출이 마비됐다는 보도에 국내 증시에서는 사료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신송홀딩스는 전장 대비 2280원(29.96%) 오른 98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최대의 대두분 및 대두유 수출국이자 밀·콩·옥수수의 주요 공급국으로, 아르헨티나 곡물 운송업자들이 화물 운임 인상을 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정부 교체기에 경기회복력은 최대한 견지하면서도 생활물가·금융시장·부동산 등 3대 현안의 리스크 최소화 및 안정화를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총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이 같이 언급하며 "유류세 인하폭 확대 여부에 대해 막바지 점검 중인데 할당관세 적용품목 확대 등 추가대책을 포함해 다음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4월 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전년 동월보다 한결 나아진 실적을 기록했다. 자동차 반도체 부족 속에서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및 일부 옵션 조정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모습이다.2일 국내 완성차 5사에 따르면, 2월 한달 간 현대자동차는 30만4613대, 기아 22만1152대, 한국지엠 2만2851대, 르노삼성차 1만1513대, 쌍용자동차 7082대의 국내외 판매 실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2월 내수 5만3010대, 해외 25만1603대 등 총 30만4613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할 때 1.4%(국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자동차 생산량이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으로 6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중국의 경우 3년 연속 역성장에서 탈리, 상승세로 돌아선데다 수출이 전년 대비 100% 이상 급증하며 수출시장에서 우리나라와의 경쟁이 심화됐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28일 발표한 '2021년 세계 주요 자동차 생산국 현황'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자동차 생산량은 2020년 대비 1.3% 감소한 346만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순위는 반도체 대란 등 악재 속에서도 재고관리와 적극적 반도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자동차 업계가 중고차 매매업을 조속히 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서둘러 달라고 촉구했다.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3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중고차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관련 조속한 절차 진행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자동차산업연합회는 건의문을 통해 "관련법에 따르면 생계형 적합업종은 신청일부터 심의·의결하는 날까지 최장 15개월 이내에 지정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나, 중고차판매업의 경우 지난 2019년 2월 신청일 이후 2년 이상 지났고, 법정시한인 2020년 5월으로부터 이미 1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자동차 운전자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손해보험사들이 제공하는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지 못할 전망이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이번 추석 연휴를 '추석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이동 자제를 권고했기 때문이다.지난해에 이어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12개 손보사 가운데 DB손해보험(DB손보)을 제외한 모든 손보사가 추석 연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또 기존 서비스 기간도 일주일에서 5일로 단축했다. DB손해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