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3.06.01 16:55
현대자동차 7세대 '그랜저'.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7세대 '그랜저'.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6만8680대, 해외 28만514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34만919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수치며, 국내와 해외는 각각 8.4%, 7.7% 증가다.

국내 모델별 판매량에서 세단은 ‘그랜저’ 1만1581대, ‘아이오닉6’ 1117대, ‘쏘나타’ 2630대, ‘아반떼’ 6599대 등 총 2만1927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3553대, ‘싼타페’ 2557대, ‘아이오닉5’ 2396대, ‘투싼’ 4241대, ‘코나’ 2522대, ‘캐스퍼’ 4064대 등 총 2만254대가 팔렸다.

이밖에 ‘포터’ 8061대, ‘스타리아’ 3567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443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417대, ‘G80’ 4813대, ‘GV80’ 2737대, ‘GV70’ 2615대 등 총 1만2428대가 팔렸다.

현대차 측은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과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지속 선보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디 올 뉴 코나 EV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고, 아이오닉6의 미국, 유럽 등 글로벌 판매도 시작해 전기차 시장 점유율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대 생산과 판매 최적화를 통해 높은 대기 수요를 해소하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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