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지혜 기자
  • 입력 2023.06.17 11:10
(자료=한국석유공사)
(자료=한국석유공사)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이번 주 전국 주유소에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동반 하락세를 이어갔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주(11~1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6.5원 하락한 1582.4원/L,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9.8원 하락한 1396.3원/L을 기록했다.

휘발유 판매가격은 최근 7주 연속 하락했고, 경유 판매가격도 최근 8주 연속 하락했다.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554.7원/L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591.3원/L를 기록했다.

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365.6원/L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408.0원/L로 집계됐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0.6원 하락한 1651.8원/L, 전국 평균 가격대비 69.4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1원 하락한 1545.2원/L, 전국 평균가격 대비 37.1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추가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와 EIA 주가 석유제고 증가 발표, 이라크의 이란 자금 동결 일부 해제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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