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6.20 10:30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20일 증권가에는 토스증권이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실전 투자대회를 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개편했으며, KB증권은 'AI 금융 상담 시스템'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제공=토스증권)
(사진제공=토스증권)

◆토스증권, 출범 이후 첫 실전 투자대회 개최

토스증권이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실전 투자대회를 연다. 실전 투자대회는 오는 26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다. 투자 대상은 해외 주식이며, 대회 기간 중 토스증권 해외 예탁자산 100만원 이상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이날부터 할 수 있다.

실전 투자대회는 1000만원 리그와 100만원 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실전 투자대회 1000만원 리그 1위 우승자 1명에게는 투자지원금 1000만원을, 2위와 3위 각각 1명에게는 각 500만원과 200만원을 지급하며 상위 3명을 제외한 TOP10에게는 각 50만원이 지급된다. 100만원 리그 1위 우승자 1명에게는 투자지원금 100만원을, 2위와 3위 각각 1명에게는 각 50만원과 20만원을 지급하며 상위 3명을 제외한 TOP100에게는 각 5만원의 투자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카카오페이증권)
(사진제공=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 '빠르고 막힘없는 주식 거래 경험 제공' 위한 MTS 개편

카카오페이증권이 사용자 편의 제공을 위해 MTS를 개편했다.

사용자가 주식 거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주문 화면 구조를 변경했다. 거래 시 필요한 정보와 기능에 빨리 접근할 수 있도록 종목 화면 하단에 ▲정보 ▲차트 ▲호가 ▲보유 ▲주문 탭이 추가됐다. 또한, 주식 구매∙판매∙정정∙취소를 화면 전환 없이 ▲주문 탭 하나에서 바로 가능하게 해 주식 거래 접근성을 높였다.

주문 입력도 더욱 편리해졌다. 국내외 시장에서 거래 시 원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주문 가능한 수량까지 알아서 계산해 주는 '금액주문'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가 끊김 없이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호가 정보와 주문내역도 개선됐다. 이번 카카오페이증권의 MTS 개편은 카카오페이앱 2.21.0 버전부터 적용된다.

KB증권 사옥. (사진제공=KB증권)
KB증권 사옥. (사진제공=KB증권)

◆KB증권 'AI 금융 상담 시스템' 서비스 오픈

KB증권은 불완전판매를 예방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AI 금융 상담 시스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AI 금융 상담 시스템은 ▲TTS(음성합성) ▲STT(음성인식) ▲TA(텍스트 분석) 등 AI 혁신 기술을 적용해, 영업점에서 금융상품 상담 및 판매 과정에서 고객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서비스다.

먼저 고객이 KB증권 영업점에 방문해 금융상품 관련 상담을 받을 때 안내받아야 할 필수 사항과 상품에 대한 주요 설명은 TTS(음성합성) 기술로 자동화했다. 

또한 KB증권은 오는 8월 말부터 고객과의 상담 내역을 STT(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문자로 저장하고 TA(텍스트 분석) 기술로 불완전판매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