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6.29 10:25

국민권익위원장에 김홍일 전 부산고검장…'역도 여제' 장미란 문체부 2차관 발탁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제69주년 창림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제69주년 창림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개각을 29일 단행할 예정이다. 

우선 통일부 장관에는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 국민권익위원장에는 김홍일 전 부산고검장이 지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개각에서는 차관들이 대거 교체된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빛 바벨을 들었던 장미란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가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에서 최소 5명의 비서관들이 차관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1차관은 김오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 2차관은 백원국 국토교통비서관, 해양수산부 차관은 박성훈 국정기획비서관, 환경부 차관은 임상준 국정과제비서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조성경 과학기술비서관이 각각 지명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외교부 2차관에는 오영주 주베트남 대사, 통일부 차관에는 문승현 주태국 대사, 통일비서관에는 김수경 한신대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획재정부 2차관은 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이, 고용노동부 차관은 이성희 전 노동비서관이,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오기웅 중기부 기조실장이, 농림축산부 차관은 한훈 통계청장이 각각 발탁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방송통신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발표에서 제외되고 서승우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은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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