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3.06.30 15:26
농협생명 사옥 전경. (사진제공=농협생명)
농협생명 사옥 전경. (사진제공=농협생명)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농협생명이 자사 보험에 가입 중인 고객의 보험계약대출 금리 최고 한도를 6.5%로 내린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보험계약대출 금리는 보험 적립이율에 회사에서 정한 가산금리를 합해 정해진다. 기존 8%의 보험 적립이율을 적용받던 고객은 가산금리 1.5%를 더한 9.5% 금리로 대출이용이 가능했다.

7월부터는 이보다 낮은 6.5%의 대출금리를 적용받게 된 것이다. 보험계약대출은 직접 창구에 방문할 필요없이 전화, 모바일, 인터넷 등을 통해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신용등급 조회 등 대출심사 절차가 없고 수시로 상환하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보험계약대출금리 인하를 통해 고객들의 긴급 생활자금 이용에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길 기대한다”며 "업계 선도적 역할을 지속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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