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3.07.03 09:28
현대자동차가 실시하는 전기차 고객 전용 금융 프로모션 ‘E-FINANCE’ 포스터. (자료=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실시하는 전기차 고객 전용 금융 프로모션 ‘E-FINANCE’ 포스터. (자료=현대자동차)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달부터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부 금리를 인하해주는 특별 금융 프로모션 'E-FINANCE'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7~8월 출고 고객에게는 충전 비용도 추가 지원한다.

현대차는 전기차 구매 고객이 표준형·유예형·거치형 등 어떤 할부 방식을 선택하더라도 전월 대비 1.0%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한다. 예를 들어 아이오닉6를 모빌리티 표준형 60개월 할부로 6월에 구입시 금리가 5.9%라도 같은 조건으로 7월 구입 시에는 4.9% 금리가 적용된다.

아울러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을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60만크레딧(1원=1크레딧) 상당의 전기차 충전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차는 7~8월 전기차 출고 고객에게 80만크레딧을 지급하고 '현대 EV' 카드를 포함한 현대차 전용 카드로 1000만원 이상 결제 빛 블루 세이브 오토 이용시 40만 크레딧, 현대차 신차 할부(1000만원 이상·12개월 초과), 렌트·리스 이용시 40만크레딧을 추가 지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금리와 전기료 상승으로 고객의 전기차 구매와 운행 비용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향후 전기차 고객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부터 여름 휴가 기간을 맞아 고객에게 전기차 렌탈 시승을 제공하는 '썸머 위크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이벤트도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23일까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 현대차 앱 마이현대, 현대차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당첨된 고객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GV60 등 전기차와 충전 카드를 지원받아 3박 4일간의 시승을 통해 상품성을 체험하게 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