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지혜 기자
  • 입력 2023.07.10 10:22
조욱동(오른쪽) LS일렉트릭 생기소재연구소장과 권근섭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이 10일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전력·팩토리 솔루션 사업'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S일렉트릭)
조욱동(오른쪽) LS일렉트릭 생기소재연구소장과 권근섭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이 10일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전력·팩토리 솔루션 사업'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S일렉트릭)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S일렉트릭과 LG유플러스가 클라우드를 활용해 유무선 통신으로 생산 현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설비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사고를 사전예방하는 솔루션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LS일렉트릭과 LG유플러스는 10일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전력·팩토리 솔루션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 유무선망을 통해 LS일렉트릭의 스마트 배전진단 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구축하게 된다. 고객이 월정액 통신결합 요금상품을 구독하기만 하면 제조 현장의 에너지를 관리하고 배전 솔루션도 실시간 점검하는 방식이다.

스마트 배전진단 시스템은 공장, 건물 각종 설비에 필요한 전력을 분산 배급하는 배전반에 센서를 설치, 유무선망을 통해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배전반 고장을 미리 파악한다. 이를 통해 배전반 사고를 예방해 공장 시설과 각종 전기설비를 보호할 수 있다.

양사는 스마트팩토리의 투자 부담이 있는 중소기업들이 상품 구독만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사업장 설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욱동 LS일렉트릭 상무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진정한 경쟁력은 고객이 생산성 향상과 자율운영을 위한 솔루션을 얼마나 쉽고 효율적으로 선택하고 운용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며 "이 같은 측면에서 클라우드 솔루션과 결합된 구독상품은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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