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7.17 10:15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에코프로가 장중 100만원을 돌파했다. 지난주 2분기 실적 발표 후 다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8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장 대비 2000원(0.20%) 오른 9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01만5000원까지 오르며 100만원을 넘기도 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10일 장중 100만원을 돌파한 후, 5거래일 만에 다시 장중 100만원을 넘겼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비엠(1.95%↓), 에코프로에이치엔(2.10%↓)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주사인 에코프로의 상승세는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12일 에코프로그룹은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에코프로는 매출 2조132억원, 영업이익 166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0% 감소했다. 실적 발표 후 13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의 잠정 매출액은 1조9062억원, 영업이익은 1147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0.6%, 영업이익은 11.5% 늘어났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분기 매출 565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4%, 영업이익은 37.6% 증가했다.

에코프로의 상승세를 이끄는 것은 개인투자자다. 지난주 개인투자자들은 에코프로를 69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70억원, 10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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